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0일 실시된 ‘2021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청소년 110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주 3~4회 검정고시 준비반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운영했으며, 수준별로 1:1 맞춤형 학습과 함께 교재 및 급식 등을 지원했다.
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11주간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2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개인별 검정고시 성적,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1:1 입시상담(컨설팅) 등이 마련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대학 진학 등 자신들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