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4·3 청년작가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오는 21일부터 630일까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5인의 작품을 전시한 제주4·3 청년작가전 다시 돌아, 그린 봄을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기획전시인 제주4·3 청년작가전은 동시대를 공유하는 청년작가들 간 협업을 통해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평화인권 전시전이다.


 

이번 전시전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며 4·3사건을 바라본 작가 3(조기섭, 김산, 손유진)과 타지에서 입도해 다년간 제주를 경험한 두 작가(박정근, 안세현)의 시선을 균형 있게 다뤘다.

 

이어 제주4·3의 비극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평화염원의 가치 실현을 시각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제주4·3 역시 단절된 역사가 아닌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연결되어 서로 균형 있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언제나 일상처럼 되돌아오는 제주의 봄과 4·3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기성세대 작가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 미래를 전승해 나갈 청년작가들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http://www.ipcjeju.com 또는 전화 735-6561)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간당 30명 이내에서만 현장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