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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입구 사거리서 대형 교통사고 발생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5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5t 트럭이 이곳 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버스 1대가 근처 도랑으로 전복되면서 오후 9시 기준 A(28) 3명이 사망하고, 4.5t 트럭 운전자 B씨 등 4명이 중상을, 5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2대에는 30여 명씩 모두 60여 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버스는 평소 학생들이 등·하교를 위해 자주 이용하고, 부상자 대다수도 학생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천단에서 제주시청 방면으로 이동하던 4.5t 트럭이 브레이크가 파열돼 정차해 있던 버스 2대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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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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