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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첫 공동기획전, THE WIND OF SEOGWIPO

서귀포시 관내 3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은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첫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20201117일부터 2021228까지 개최한다.

전시개막식은 1120일 소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3개의 공립미술관이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1987년 전국 최초 시립미술관으로 개관한 기당미술관과 2002년 개관한 이중섭미술관, 2008년 개관한 소암 기념관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미술관으로 각 자의 성격에 따라 운영되고 있었으나, 2019년 기증을 테마로 한 릴레이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 해는 3개의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이 적극적으로 연계하<서귀포에 바람>이라는 단일주제하에 공동기획전을 개최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귀포에 바람> 공동기획전은 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이 함께 내딛는 진정한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법정 문화도시인 서귀포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특히, 코로나 19로 침체되어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12명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개최되는 대규모의 기획전일 뿐만 아니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인연을 맺어온 정착작가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1117()에 시작하여 내년 228()까지 진행되며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와 작업과정 등을 담은 소개영상과 전시영상, 전시 과정에서의 다양한 소식들을 미술관 홍보채널(SNS )을 통해 업로드 하는 등 온라인 전시도 병행될 예정이다. 3개 미술관의 전시를 모두 관람하여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통합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되었다. 개막식은 1120일 소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 <서귀포에 바람(The Wind of Seogwipo)>에서 바람은 서귀포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요소이다. 시사철 어디서든 불어오는 바람은 때로는 고통과 어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서귀포의 독특한 노지문화를 탄생시킨 삶의 원천이기도 하다. 또한 바람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처럼 사람들에게 희망과 활기를 주고 더 나아가 다가오는 거대한 미래의 물결(New Wave)을 상징하기도 한다.

3개의 공립미술관에서는서귀포에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미술관의 개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시를 구성하였다. 기당미술관은 <생활의 바람 지금, 여기, 서귀포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안병근(서양화), 오승용(한국화), 변금윤(영상 및 설치), 양형석(도예) 작가를 초대하여 그들이 서귀포에서 생활하면서 체험한 삶과 일상을 표현한 작품들로 전시를 꾸몄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역사의 바람 제주를 건넌 예술가들>이라는 제목으로 이중섭이 전란을 피해 바다를 건너 제주로 왔듯이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의 입주를 계기로 이후 제주에 정착한 이유미(조각), 한윤정(설치), 김기대(설치), 양재열(회화) 작가를 초대하여 그들이 타지에서 제주로 건너와 진행한 작업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소암기념관에서는 <자연의 바람 바람이 품은 푸른 생명력, 서귀포>라는 제목으로 현충언(서양), 양상철(융합서), 고순철(서양화), 오민수(한국화)작가를 초대하여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이번 전시는 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 함께 진행되는 첫 공동기획전으로 문화도시 서귀포, 이를 넘어 미술관 도시 서귀포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이번 전시는 서귀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미술관이 상생해나갈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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