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중독·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지난 6월 29일부터 재개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중독·정신질환자의 만성화 및 재발방지와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주 2회(월·수)는 중독자를 대상으로, 주 3회(화·목·금)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약물·증상관리 교육, 맞춤형 직업 교육, 차문화 체험, 공예요법, 중독자 회복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이면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은 15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참여자 명단 작성, 일 3회 발열체크,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 잠정 중단 기간에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1:1 사례관리 서비스 강화 및 등록회원 대상 손소독제 배부·위생 교육 등을 통해 등록회원들이 건강하게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을 준수한 프로그램 운영이 정신질환자들의 불안감·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760-6552)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