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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최강 한라마 ‘두루’ KCTV배 대상경주 우승

2020년 최고 한라마 선발 양대 대상경주 중 먼저 시행된 제16KCTV배 대상경주(4경주, 1700m)에서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두루(7, 김태준 조교사)‘가 우승하며 ’20년 제주경마공원 최고 한라마로 등극했다.

 

지난 711() 제주경마공원 제4경주로 펼쳐진 이날 대상경주는 코로나19 및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주로 빗속에서 조용히 진행됐지만, 경주에 출전한 제주경마공원 Top 10 인기 한라마들은 각자의 장기를 백분 발휘하며 치열한 경주를 펼쳤다.


 

전형적인 선행마인 견인불발과 직전 한라마 1등급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했던 강력추천이 경주 내내 선두를 이끌고, 강력한 우승 호보로 예상됐던 두루가 바짝 뒤쫓는 형태로 전개 되었고,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선행마들의 버티기와 뒤를 따르던 추입마들 역전 추입 전개의 치열한 승부가 연출되었다.

 

4코너를 돌때까지 계속해서 선두를 위협하던 두루는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치고 무섭게 치고 나오면서 결승선을 약 200m 남기고 역전에 성공, 올해 첫 한라마 대상경주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곽용남 기수가 기승한 진주만은 우승마 두루처럼 추입 역전 기회를 노렸으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경주의 작은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KCTV배 대상경주 출전마 중 현역 최고 레이팅 부여마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루‘19년 최고 대상경주 제주도지사배와 사봉낙조 특별 우승에 이어 올해 KCTV배까지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제주경마공원 최고 한라마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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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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