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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예정자, '도지사 밀고 간다'

도의회 청문회 시끄럽겠지만, 결론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와 김재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요청한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 청문은 이달 26일과 29일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 규정상 인사청문은 요청 후 20일 내에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도의회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임시회를 마치고 인사청문을 진행돼야 하고 이달 말을 넘길 수 없다.

 

청문특위 위원은 교섭단체 대표가 6명을, 도의회 의장 추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를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 미래통합 1, 미래제주(교육위원) 1명 등을 추천할 수 있어 미래통합당 소속인 원희룡 도지사에게는 불편한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 청문의 쟁점은 두 예정자의 음주운전 전력.

 

같은 불리함을 지녔지만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의 경우 20177월 정무부지사 인사청문에서 한 차례 거른 적이 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사과하고 적격 판단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태엽 예정자의 전력은 올 들어 일어난 일.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김 예정자의 사안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는 것이 도청 안팎의 평가로 나타나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원희룡 지사가 이번 결정을 바꿀까.

 

그렇다, 아니다 둘 중 하나로 대답하라면 밀고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초 예정자로 결정할 때 이 쟁점이 도민사회 도마에 오를 것으로 이미 예상했고 이를 극복하겠다는 속내가 있었다는 것.

 

다시 말해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심경으로 일부의 비난을 감수할 의향을 굳히면서 두 예정자를 도의회 청문에 올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향후 원 지사의 정치적 행보에도 연결돼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는 원 지사의 다음을 위한 사전포석이고 김태엽 예정자의 경우는 측근을 끝까지 챙긴다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의 발로라는 해석도 있다.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원 지사는 내년 적절할 시기를 골라 중앙정치권에 집중, 보수 야권의 대권 주자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적절한 타이밍은 다음 대권 주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보궐선거는 하지 않게 하는 시점이라야 비난이 적어진다.

 

평소 도지사로 선출된 만큼 중앙정치보다는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혀왔던 그이지만 대권에 대한 갈망은 그를 중앙으로 이끌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여기서 원 지사는 다음 도지사 감을 떠올렸고 바로 그가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라는 설이 유력하다.

 

진보운동가, 도의원, 정무부지사 등을 이력을 지닌 안동우 예정자에 대한 도민의 평가와 함께 종전 원 지사를 후원하던 지지계층의 힘을 더하면 그림이 그려진다는 얘기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비서실장으로 고생했다고 공직사회는 평가하고 있다.

 

서귀포 시장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그가 공직을 떠날 때부터 돌았고 경쟁할 만한 인사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도내 정가에서는 그렇게 무리해 가며라는 희의론을 일부 제기하기도 했다.

 

결론은 예정자 지명으로 끝났고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에서는 쓴 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향후 예상은  철회할 양이었다면 처음부터 지명도 하지 않았을 것에 모인다.

 

어차피 행정시장은 도의회 청문회가 부적격이라는 결과는 내놓아도 인사권자인 도지사가 강행하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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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선제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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