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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제2의 조주빈 제주서 검거

20대, 성착취 영상물 유포. 성폭행도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악랄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2의 조주빈'이 제주에서 검거됐다.

 

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찍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을 뿐만 아니라 성매매와 성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28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20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11일까지 전국 각지의 10대 청소년 11명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 231개를 찍어 유포한 혐의.

 

A씨는 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후 이 영상을 다시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성매매와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페이스북 메신저로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의심을 피하기 위해 두 개의 전화번호를 이용, 12역을 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한편 경찰은 N번 사태를 계기로 청소년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각 지역별로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3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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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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