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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제2의 조주빈 제주서 검거

20대, 성착취 영상물 유포. 성폭행도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악랄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2의 조주빈'이 제주에서 검거됐다.

 

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찍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을 뿐만 아니라 성매매와 성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28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20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11일까지 전국 각지의 10대 청소년 11명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 231개를 찍어 유포한 혐의.

 

A씨는 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후 이 영상을 다시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성매매와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페이스북 메신저로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의심을 피하기 위해 두 개의 전화번호를 이용, 12역을 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한편 경찰은 N번 사태를 계기로 청소년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각 지역별로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3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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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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