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공직자부터‘사회적 거리두기’솔선수범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직 사회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출 자제, 모임·행사 연기,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비대면 소통, 마스크 착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17일부터 공직자 점심시간을 3교대로 분산 운영하는데 이어 구내식당 식탁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 18일부터 직원들 간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 3교대는 도 본청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사업소, 합의제기관, 행정시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회의와 접촉, 공간, 행사, 시설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청사 내 사회적 거리두기도 병행하고 있다.

 

청사 내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보면 회의는 가급적 대면회의를 지양해 영상회의로 전환하고, 동료 및 방문객과의 악수 등 신체적 접촉 자제를 권유하고 있다.

 

집단 행사와 소규모 모임, 출장 등은 연기 또는 취소 방침을 유지하고, 엘리베이터·화장실 등 공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하고 있다.

 

복사기·전화기 등의 버튼은 소독하고, 공용물품 이용 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도민사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라디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 실천을 도모하는 공익 광고를 송출한데 이어, 오는 19일부터 TV를 통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만남 자제에 대한 캠페인을 홍보한다

  

 

앞으로는 마을 방송시설을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개인위생수칙 안내와 모임 자제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