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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월 1일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개최

제주시는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20. 1. 25 ~ 2. 1)맞아 오는 202021()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신구간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들이 모두 하늘로 올라가는 시기에 이사를 하면 탈이 없다는 믿음에 따라 생긴 제주의 독특한 풍습으로 신구간에 이사계획이 몰려있다. 이 때문에 가구 등 이사가면서 버리는 대형폐기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제주시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내년엔 16번째를 맞고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폐가구와 폐가전, 의류 등 재사용 가능물품을 기증받고, 수선을 거친 물품은 일정금액 기부방식으로 11점에 한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하고, 현장에서 기부물품을 직접 받고,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가기도 하는 나눔행사로, 매해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12일부터 131일까지 중고가구 및 가전을 집중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생활환경과(728-3182 ~ 7)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재사용가능한 가구류의 폐기물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201710월부터 폐가구 무상수거 체계인 폐가구 Reuse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으로, 수거된 재사용 구는 제주시 재활용나눔장터에서 제주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노후 정도가 심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형폐기물로 신고해서 배출하거나, 가전제품인 경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1599-0903)’제도를 이용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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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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