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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가격안정에 제주도 행정력 집중

감귤소득분기점 3800원/5kg 회복이 목표

감귤가격 안정에 행정력이 집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내 선과장 등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도외지역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감귤 유통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산 감귤은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가 위축, 9~10월 산지 잦은 비 날씨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극조생 감귤은 당도가 낮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출하되는 조생감귤은 좋은 날씨로 품질이 향상되어 적정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소비둔화와 극소과저급품의 감귤이 혼합되어 출하되면서 가격 정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감귤현장을 둘러보는 원희룡 지사

 

 

 

최근 출하 및 가격동향은 지난 1551500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금주부터 추진되는 특별대책 내용으로 제주도는 긴급회의를 지난 19 개최하고 비상품 감귤 유통 특별단속반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편성하여 전 선과장, 항만, 도외 도매시장 등을 중심으로 극소과가공용 감귤소득분기점(3800/5kg) 이하 감귤은 출하하지 않도록 독려하여 출하량을 조절하고 상품 감귤이 적정가격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특별단속반은 소비지 도매시장 및 유사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적발되는 선과장에 대해서는 정적 지원 제한은 물론, 2회이상 적발된 선과장에는 품질검사원을 해촉하는 등 관련 규정에 의한 단속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감귤재배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모두가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결점과부패과 등 비상품 감귤을 철저히 선별하여 고품질 감귤만을 출하해 줄 것과 소비둔화에 따른 출하 안정을 위해서 가공용 감귤 소득분기점 이하 감귤 출하를 자재하여 적정량이 시장에 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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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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