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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사업 강화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가 자살예방사업을 강화한다.

 

2018년 전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 자살사망자는 13670명으로 2017년보다 1,207명 증가(9.7% 증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6.6명으로 9.5% 증가(`1724.3)하여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30.6명으로 전국 2위이며 서귀포시는 201725.4, 201828.0명으로 상승추세이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20181345명 대비 116% 확대하여 올해 2908 양성하였으며, 자살수단 차단사업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숙박업소 일산화탄소측정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외에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12주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14일부터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시작으로 서귀포의료원 응급실, 자치경찰단 등에 상호협력 및 기관종사자들의 노인자살예방 역량을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오대영, 정신과전문의)이 노인 정신증에 대해 교육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를 양성하여 보다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에도 여러 관련 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앞으로도 자살 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위기개입 및 사례관리, 교육, 프로그램,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며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760-65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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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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