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카페 ‘허니문하우스’가 오래전 허니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사진 전시회 '그땐 그랬지'를 진행한다.
허니문하우스가 위치한 (구) 파라다이스 호텔은 70~80년대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난 젊은 부부들이 즐겨 찾았던 리조트로, 특히 주상절리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눈부신 바다 전망과 지중해풍의 아름다운 건축물, 울창한 산책로 덕분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및 대통령의 별장으로 쓰이는 등 인기 있는 제주 관광 명소로 유명했다.
허니문하우스는 2018년 11월 카페로 재단장 오픈 이후 서귀포 주민과 제주 여행객, (구) 파라다이스 호텔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서귀포 카페로 다시 명성을 얻고 있다.
허니문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며 "새롭게 문을 연 허니문하우스 역시 손님들께 소중한 추억의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