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아찔했던 서귀포 의료원, 한밤 흉기난동

서귀포시에서 만취한 30대 남성이 심야에 서귀포의료원 병실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며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23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48)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서귀포의료원 병실에 들어가 입원해 있는 지인 B씨(57)를 비롯해 간호사 C씨(26·여)와 D씨(23·여)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A씨는 이날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만취 상태에서 병실에 들어가 B씨에게 같이 술을 마시러 나가자고 재촉했고,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히자 병실에서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이어 야간 당직을 서던 간호사 2명이 병실에 들어와 제지하자 상의 안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의료원 인근에 흉기를 버린 후 다시 병동으로 돌아온 A씨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서귀포의료원은 사건이 터지자 이날부터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현관에 있는 자동개폐기를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A씨는 과거 B씨와 함께 서귀포의료원에 장기간 입원하면서 알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 무비자 입국 대만인 불법 가이드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상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관광객(B-2)으로 여행 이외의 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격 관광 통역 가이드를 고용한 국내 여행사에도 행정처분이 통보됐다. 김동하 관광경찰팀장은 “불법 관광영업은 여행 일정에 면세점 방문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지나친 쇼핑을 유도하는 등 제주 관광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불법 관광영업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불법 관광영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