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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민주당 경선 후유증, 어떻게 끄나

당내 인사들, '원팀으로 가야 할텐데' 우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에 싸였다.

 

70%에 육박하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0%를 넘나드는 당 지지율 등에 힘입어 일찍 도내 정가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재선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에 민주당 경선에서 이기는 후보가 유력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걸맞은 경선전이 펼쳐졌다.

 

막판에 이르자 김우남 캠프는 문대림 후보 측의 당원명부 유출을 문제삼아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하는 등 시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내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는 자신감에 문대림 캠프 측은 강한 대응보다는 순탄한 경선 마무리라는 전략을 택했고 결국 13% 정도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양자대결이라는 측면에서 10% 이상의 차이는 큰 것이라는 지적 속에 김우남 캠프측은 경선이 끝난 후에도 경선에는 승복하지만 문대림 후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리로 잡음을 이어가는 중이다.

 

결국 경선 불복 아닌가, 김우남 전 의원에 보내는 우려

 

민주당의 한 핵심은 끝나면 끝난거 아닌가?’라며 속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김우남 전 의원이 경선을 수용한다. 문대림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으며 필요하다면 선거전에서 주요 직책을 맡겠다고 나설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당원명부유출은 당내 문제로 이미 중앙당이 문제 없다고 밝힌 만큼 김우남 캠프의 이의제기가 먹힐 리 없다는 면에서 그럴바에야 쿨 하게처신하는 편이 옳았다는 것.

 

3선을 지낸 만큼 그렇게 나서는 김우남 전 의원을 중앙당에서도 충분히 배려할 명분이 생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물론 억울할 수도 있지만 결과는 결과라고 그는 마무리했다.

 

정청래에게는 미래가 있다. 억울했지만 승복했기에

 

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둔 정청래 전 의원은 가장 억울한 사례로 꼽혔다.

 

아무런 이유없이 현역의원인 그는 공천탈락됐고 탄탄한 지역민심을 업어 일부 측근들은 무소속 출마해도 당선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기 선거 마냥 뛰어다녔다.

 

그래서 정청래 전 의원의 정치적 미래는 밝다는 것이 정계의 분석이다.

 

한발 물러설 줄을 알았고, ‘훗날을 도모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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