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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내년 4.3 당연히 참석한다'는 문 대통령

13일 더민주 지도부, 시.도당 위원장 만찬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4.3 항쟁 70주년 참석을 약속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4.3 추념행사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아 도민들을 서운케 했던 가운데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4.3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공권력의 과도한 폭력 행위'를 도민들에게 사과했고 이에 도민들은 지난 세월의 아픔을 다소 삭였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효자동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4.3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고려하는 중에 4.3 진상 조사를 포함해 내년 70주년에 4.3과 관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13일 가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시.도당 위원장들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시·도당 위원장들은 차례로 지난 대선 때 있었던 선거운동 후일담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은 “내년이 4ㆍ3 항쟁 70주년인데 문 대통령께서 꼭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당연히 내년 4ㆍ3 행사에 참석하겠다. 대통령 임기까지 매년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안 되면 격년으로라도 참석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9년 동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인 참석대신 국무총리를 보낸 것과 비교하면 도민 입장에서는 '격세지감'을 느낄만한 대목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당이 분열되지 않아서 든든하고 안정감이 있다”며 “이것이 높은 지지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당 시·도당 위원장들과 청와대 회동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추미애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한 지역위원장들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사고 위원회 판정을 받은 지역을) 공모하지 않고 직무대행체제로 두기로 당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청와대에선 정의용 실장 외에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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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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