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식재산 저변확대 및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한 제주 최대의 발명행사인 ‘2016 제주 IP페스티벌 및 지식재산 포럼’이 4일 개최되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는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도내 IP(지식재산)경영 기업인 및 산학연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탐나는 Idea, 탐나는 IP, 탐나는 Business’를 주제로 내건 ‘2016 제주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페스티벌 및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 권영수 행정부지사, 백인홍 한국발명진흥회 본부장, 김순관 교육국장,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김진석 원장, 강원태 제주IP경영인클럽 회장 등 각계인사와 기업체 대표, 도민등이 참석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 지역 지식재산 출원증가율은 23.7%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금번 행사를 통하여 기업 및 예비창업자, 학생 등의 상호교류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산업으로 발전시킬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상공회의소도 지식재산 사업화에 더한층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발명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발명의 원동력”이라며 “제주는 이러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끊임없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지역산업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이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지식재산 포럼에서는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이 “제주 지식재산 산업화 현황 및 주요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지식재산권 현황 및 제주지역 현황 분석을 통한 ‘지식재산 구현으로 전통과 융합하는 행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으로 ‘지식재산 관련 서비스 포탈 지원체계구축, 중소기업 지원 제도 강화, 지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 파워 강화, 지식재산 문화 확산’등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안기중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철 제주도지식재산진흥위원회 부위원장(제주대 교수), 부정환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대표, 김윤정 제주국제대 교수, 이익배 변리사 등 산·학·연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심도 있는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 △ 2016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 지식재산 콘서트 △ 우수특허기술 전시 △ 3D 프린터 시연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주상의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주 IP(지식재산)페스티벌은 지식재산 포럼 및 지역 발명인이 하나 되고 다양한 발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발명 행사들을 진행하였다.”며 “이번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발명분위기 확산은 물론 발명 생활화의 분위기 조성을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