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바자회 수익금 기탁

통신원리포트

본태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바자회 수익금 기탁

김성율 기자 mj79@chest.or.kr
등록 2015.11.11 14:49:01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11월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제주지역의 소아암 어린이와 미혼모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자선바자회 운영 수익금 2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1일 본태박물관 야외행사장에서 개관 3주년을 맞아 ‘제주도 소아암 어린이 및 미혼모 지원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본태박물관 제주본관과 서울본관 아카데미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시중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제주도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도내 소아암 어린이 환자 및 미혼모를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선희 관장은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본태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태박물관은 매년 바자회, 자선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1일 개관한 본태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소반, 조각보 등의 민예품과 수공예품 등을 비롯하여 피카소,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로버트 인디애나, 살바도르 달리, 이브 클라인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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