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베트남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노동문화궁에서 개최된 2015 한사모 베․한문화관광축제에 참가, 도관광협회와 우호교류단체인 베트남관광협회 및 베․한국제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제주도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제주관광상품 홍보 및 동남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 하였다.
이날 축제 개막식에 앞서 노동문화궁 접견실에서 베트남관광협회 능안 후 토우 회장 및 디엔 쾅 탄 부회장, 디엔 쾅 히엔 PALO 대표 와 도관광협회 명예홍보위원이며 베․한국제문화센터 김대종 총장 등과 간담회에서 베트남의 중,상류층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및 도관광협회장배 골프대회등과 연계한 레저․스포츠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베트남의 국영여행사인 사이공투어리스트에서 적극적으로 판매, 모객을 추진키로 협의 하는등 민간교류단체와의 실질
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
특히, 지난 3월 제주도관광협회와 베트남관광협회간 우호교류협약체결시 상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추진하였던 제주-호치민 구간 직항노선 유치를 위한 전세기 운항이 오는 11월28일~12월2일까지 3박5일간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베트남관광협회 응웬 토우 회장 등 주요인사가 제주를 방문하여 관련사항에 대하여 도관광협회 및 도내업계와의 실무협의를 진행 할 예정으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가 표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축제장내 메인 홍보부스 및 개막식 무대에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한류K-POP 포토존을 설치하여 축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참관객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호치민 대표방송사인 HTV3와 노동신문 등 현지 언론사에서 제주관광에 대한 집중적인 취재활동을 펼쳤다.
한사모 베․한문화관광축제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되었으며 한․사․모는 베트남 정부의 정식단체이며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으로써 한국과 베트남과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하여 양 국가간 관광상품 및 한류상품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는 하루 약 2,000여명의 베트남 내국인 및 외국 관광객이 참관하고 30여개의 한국 기업체가 참가하여 한국의 우수상품 및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K-POP 페스티벌, 한복체험 및 한국음식만들기 체험,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패션 쇼 등 다양한 축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제주관광홍보부스는 베트남관광협회와의 우호교류협약체결을 통해 올해 처음 운영하였으며 향후에도 양 단체간 협력 마케팅 전개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간 비즈니스 협력마케팅을 활성화 시켜 나감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협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