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9월 1일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제1회 학생4․3문예백일장 입상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은 ‘제1회 학생4․3문예백일장’에서 ‘4․3과 평화’를 주제로 문학과 그림 두 부문의 기량을 펼친 응모작 약 500여 점 가운데 대상을 받은 한림고등학교 1학년 소현아(그대들에게 안식을) 학생의 작품을 포함 총 94편의 수상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소현아, 그대들에게 안식을
입상작들은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창작품으로 문학적 감성과 창의력은 물론, 4․3평화공원에서 열린 백일장이라는 현장성이 두드러진 작품들이라는 평을 받았다.
제주4․3평화재단은 4․3을 표현하고 전승하고자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4․3과 평화를 다시금 되짚어 보기를 바라며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
‘제1회 학생4․3문예백일장 입상작품전’은 오는 11월 30일(월)까지 계속되며,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제1회 학생4․3문예백일장’은 청소년들에게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지난 5월 1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학생 500여 명과 가족, 교사 등 약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술축제로 진행됐다.
문의 723-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