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불볕 더위,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걱정스럽네

불볕더위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걱정스럽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에 이어 29~30일 제주지역에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잇달아 발령되는 등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위하여 170명의 생활관리사로 하여금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하여 안전확인과 건강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등 평소 건강에 이상이 있는 어르신에 대하여는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마을회관 및 주민센터 등 44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폭염시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에는 무리한 농사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무더위 시간대(14:00~17:00)에는 개별 야외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이행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사업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종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에서는 폭염 발생시 주의사항을 담은 무더위 행동요령 포스터를 경로당 및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생활관리사에 대한 폭염대비 재난문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응급처치폭염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철저히 숙지시키는 등 어르신 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한편, 댁내에 냉방용품이 없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는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최근 3년간 250대의 선풍기를 지원하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생명의 길' 제주 바다까지...전국 최초 해양경찰 우선신호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해양경찰 긴급차량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해상사고 발생 시 바다에서 육지까지 끊김 없는 골든 타임 확보 체계가 완성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어선·연안 사고 등 해양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소방차량 중심의 육상 구조체계에 해양경찰 긴급차량을 추가해 해상에서 육상까지 연계된 통합 구조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해상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이 항구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 과정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지연을 최소화해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2020년 13개 교차로에 시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