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2015년 성큼 다가온 제주 초여름 7월을 맞이하여 시원한 돈내코와 하얗고 하얀 풍란 자태를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전하고자 풍란전시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전시되는 “초여름 7월, 상큼한 풍란 전시회”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전시준비에 들어갔다.
난향천리(蘭香千里) 바다에서 길을 잃으며 난 향기를 찾는다는 말처럼 매혹적인 향기로 바람 많고 습도 높은 지방에서 자라는 풍란은 6월에서 7월경에 한 대에서 여러 개의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며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아열대 식물이다.
시원한 돈내코 계곡에 근접한 한란전시관에서 물 흐르는 계곡소리와 개화된 하얀 풍란 전시회를 관람객에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한란과 춘란을 비교 전시와 착생난인 풍란을 도태로 한 석부작과 목부작도 함께 전시하여 취미문화와 여가활동 등으로 저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한란전시관은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풍란의 활용가치를 모색하는 등 난초의 저변확대 계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