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늘 생산량의 10% 이상을 점유하고 제주도 총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정 마늘을 주제로 4. 5일 2일간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15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가 개최된다.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정 지역 특화품목인 마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정읍 관내 농업관련 단체 및 자생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토최남단 대정읍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민, 관광객 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된 “대정 암반수 마농” 브랜드를 이용한 대정암반수 마농 홍보관을 마련하여 대정 마늘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마늘 관련 기업체 홍보관이 전시·운영되며, 마늘 요리 경연대회 및 요리강연을 통해 마늘의 효능 및 요리 응용법 등을 다양 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마늘수확기 등 마늘 관련 농기계와 비료 등 을 전시함으로써 마늘 재배농가 역시 관심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마늘꼬치구이, 마늘쨈, 마늘 아이스크림과 마늘 커피 등 시식코너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 마늘 할인 판매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창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정읍 통합 브랜드인 “대정암반수 마농”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홍보의 장일 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