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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체전 4번 개최 제주도, 이번 44회 체전도 성공적 마무리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7개 시, 17200여명(임원 및 선수)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30일부터 62일까지 4일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년도에 비해 바둑, 골프 2종목이 신설되어 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 등 모두 35개 종목, 466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대회신 38, 대회타이 2개 등 모두 40개의 신기록이 수립된 가운데, 전년도 대회신기록이 발생하지 않았던 육상에서 4, 사격에서 6, 양궁에서 2개 등의 신기록이 수립되는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최다관왕으로는 6관왕에 오른 체조(기계체조) 박승호 선수(서울대동초등학교 6학년)가 올랐으며, 이밖에도 수영, 체조에서 4관왕 3, 육상, 수영, 역도, 양궁, 체조, 롤러 총 6개 종목에서 3관왕 23명이 배출되는 등 유망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5개 종목 97개 종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대한체육회에서 최우수선수상배와 도서상품권(10만원)을 수여하며 소강민관식육영재단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남녀선수중 각 1명을 선정하여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과 장학금(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로 총 4번째(84/13, 99/28, 03/32회 개최)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하여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개최경험을 쌓은 만큼, 성숙하고 노련한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도내 48개 경기장에 대한 시·군 지원봉사센터 설치, 자원봉사자 1,228명 및 차량 512대를 지원하여 선수단의 이동 및 대회참가에 최대한 수송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였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종목 경기장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무사고 소년체전을 운영하였다. 또한, 상황실, 프레스, 경기장 안내, 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에 도공무원을 배치하여 고품격 자원봉사를 제공하였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상임심판 8종목 42명의 참가를 통해 공정한 경기운영을 추진하였고, 심판판정에 대해 1건의 소청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신속한 경기결과 처리 및 홍보를 위해 대회 기간 대한체육회 자체 소년체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인터넷방송(KOC TV)을 통해 수영, 사격 등 12종목씩, 8종목 중계를 실시하여 일반 국민들이 주요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번 소년체전이 체육과 문화 융복합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스포츠영웅 사진전을 개최하여 스포츠영웅 및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대해 널리 알리고, 44회 소년체전을 기념하는 미술공모전 수상작품 80점을 전시하여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두루 전시품을 감상하고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게끔 하였다.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집행위원장인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이번 소년체전은 스포츠대회 개최 노하우가 축적된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그 어느 시도보다 경기장 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잘 치루었다고 생각된다고 대회 총평을 하였으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경기장마다 도민, 학부형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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