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강영주)는 최근 한림읍 소재 한림여성농업인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감귤모찌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강영주 센터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여성농업인센터는 10월 31일 문을 열어 지역실정에 맞는 농외소득사업을 개발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서 천연염색, 아동·청소년 방과 후 지도 등 신나는 농촌살이를 위한 교육문화 복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