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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한라산 자락 따뜻한 아랫마을 대정읍 구억리!

정답게 속삭이고 있는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롯이 자리 잡은 식물나라가 펼쳐진다.
수줍어 고개 숙인 이름모를 풀꽃부터 향기로운 온갖 종류의 허브, 석 부작, 고고한 자태를 내뿜고 서있는 난초...등등 말 그대로 식물들이 모여 사는 작은 나라 식물나라가 있다.

자연석에 뿌리를 내린 풍란의 강인함이 엿보이고, 아직도 지지 않은 동백꽃이 비바람을 막아주어 동백나무 아래에 핀 토종민들레가 다소곳이 인사하면서 손님들을 맡고 있다.

박용석 씨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해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새우란을 주제로 야생화 전시를 하면서 판매한 금액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다. 10년째 이어오는 행사이지만 항상 부족하고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소박한 웃음을 웃으시는 박용석님은 혼자 하는 일이라서 힘들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이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한다.

그동안 전시회를 할 때 마다 도와주신 주변 분들에게는 염치가 없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었다는 생각에 10년 동안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고 한다. 항상 전시회를 마치고 나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성금이 너무 약소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여러 번 하고 갔다.

2007년 봄에도 식물나라에서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전시회를 마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13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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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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