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대책 전담팀(T/F) 3차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올해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7일 빠른 7월 3일 발령됐다. 현재까지 71명(사망자 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 51명 대비 20명 증가했다. 50~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실외작업장과 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폭염은 축산업과 양식업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14개 농가에서 돼지 836마리가 폐사했고, 8개 양식어가에서 넙치 1만 767마리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는 도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책 전담팀(T/F) 협업부서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상황과 중점 추진대책을 점검했다. 우선,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 6만 5,663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1만 1,431명을 투입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쉼터(478개소)마다 지역자율방재단을 매칭해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6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 정책 설명과 제주도의 RISE 계획안, 프로젝트와 단위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부센터장, 제주대학교 및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과제로 설정하고, 4개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역특화 인재 오름 △스마트 섬 지산학연 협력 오름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일(화), 제1별관회의실에서 8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 비효율적인 민원 업무 처리 절차를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민원창구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한다고 언급했다. 전 부서에서는 과제 발굴, 능동적인 협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책임감 있는 해결방안을 찾아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주간 추자면을 시작으로 진행했던 26개 읍면동 신바람 경청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처리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건의자와 공유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덧붙였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道 민생 정책 기조에 맞춰 해당 계획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위축된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부서별 이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제주 관광의 신뢰도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道에서는 공정가격, 양질의 서비스, 지속가능한 제주여행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간 소통·협력·나눔을 통한 학교별 사례 공유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운영 유형별·권역별·학교급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주형 자율학교 교사 네트워크는 학교 밖 동학년, 교과 모임 등을 통해 운영 사례 공유 및 문제해결 방안을 협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맞춤형 공동연수를 추진하며 제주형 자율학교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맞춤형 공동연수는 지난 4월 ‘제주전통놀이 교수법 연수’, ‘학생평가 길라잡이’등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네트워크별 요청 주제에 적합한 전문 분야 강사 섭외 및 연수에 필요한 제반 사항 마련 등 네트워크 중심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주형 자율학교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학교 간 자발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회에 걸쳐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 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제주시 삼양동 소재 카페 및 해변에서 2024년 교원힐링프로그램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의미가 있죠”를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소진 치유의 목적에 맞게 싱어송라이터의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나만의 힐링트레이 만들기, 향기로운 아로마 괄사마사지를 통한 심신테라피, 차와 함께하는 치유의 실내체험과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의 해양스포츠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한 학기 동안 애쓰신 선생님에게 보내는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의미로 ‘세프의 한 상’ 차림과 ‘새롭게 탄생한 현대 민화’의 작은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부대행사로 퍼스널컬러 진단, 스트레스 진단 및 자율신경 검사 힐링에너지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 방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였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힐링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원들이 교직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하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
재릉초등학교(교장 고영리)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금능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제15회 금능원담축제 축하 공연에 재릉윈드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이 참가하였다. 재릉윈드오케스트라 단원 34명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수업과 집중캠프 등으로 갈고 닦은 연주실력으로 곡 연주 완성도를 높이며 ‘자유의 수호자’, ‘smoke on the water’, ‘오페라의 유령’, ‘butter’곡을 연주했다. 재릉윈드오케스트라는 금능 밤바다 바람결과 어우러져 멋진 선율을 들려주며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또한, 12명으로 구성된 윤슬 중창단은 비양도가 보이는 설레는 무대에서 멋진 화음을 보여주었다. 해가 지는 여름 밤하늘과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멋진 연주와 생동감 있는 합창을 선보이며 지역축제의 깊이를 더하고 흥을 돋우었으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제주형 자율학교 교육 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 동아리 재릉윈드오케스트라, 윤슬 중창단에서 연습하고 연마한 실력을 지역축제 공연무대에서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은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성취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마을의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지역축제에 적극적
탐라교육원(원장 현연숙)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도 초·중·고 학생회장 및 부회장을 대상으로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은 도내 각급 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학생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1회(8월 1일 ~ 2일), 중학교 2회(8월 5일 ~ 6일, 8일 ~ 9일), 초등학교 2회(8월 19일, 20일) 진행한다. 이번 리더십교육에서는 각 학교 학생회 활동을 소개하는 ‘마음 열기’와 공동체놀이로 배우는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스쿨 퍼실리테이션과 분임토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른 학교의 현안을 공유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및 학생자치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 133개 학교, 277명의 회장단 및 학생자치회가 참여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이 행사의 의미를 살려 앞으로 비전과 소통의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뿐만 아니라 글로컬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탐라교육원에서는 8월 중에 진행되는 전도학생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대리(왼쪽 1번째), 대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란 위원장(왼쪽 3번째), 해넘이마을 강은호 대표(왼쪽 4번째), 대정읍사무소 한분도 읍장(왼쪽 5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해넘이마을(대표 강은호)은 최근 대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분도·이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해넘이마을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대정읍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은호 대표는 “우리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 ‘2024학년도 하하(여름) 모드락 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즐겁게 웃으면서 한곳에 모여 함께 배운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2024학년도 하하(여름) 모드락 배움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 적성에 맞는 특기적성 교육 및 여가 활동 제공으로 참여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함과 더불어 방학 중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하하(여름)모드락 배움학교는 ‘특수체육, 재활승마, 음악치료, 자연염색, 자연놀이’로 총 5개의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재활승마와 자연놀이 프로그램은 처음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말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고, 자연놀이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름철 신체활동이 저조할 수 있는 시기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유형 및 연령을 고려한 신체활동과 조작활동 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충청북도 및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2024년 마약류 예방교육 관계자 전문성 증진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등 마약류 예방사업 우수기관 방문을 통해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고 있으며 각급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등 33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마약류 예방․치료․재활 특화사업을 전담하는 기관 방문(3개소) 및 조별 토론 방법으로 운영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대전소년원(대산학교)방문을 통하여 마약류 중독예방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체험, 청소년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프로그램 운영 현황, 중독장애 등으로 보호처분 받은 학생들 재비행 예방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 등을 살펴보았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약류 중독은 예방이 중요하며, 한 번이라도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며“향후 예방교육 관련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도 고등학교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은 지난 3일 도내 고등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중학교 체육관에서 맨도롱 스포츠데이를 운영하였다. 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이하 맨도롱)은 학생들의 사회 참여,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스포츠데이는 맨도롱 7기 학생들(17명)이 사전 계획, 참가자 모집, 예산 집행, 운영 물품 준비까지 모두 총괄하여 기획·진행하였다. 맨도롱 7기 고승진 학생(제주제일고 3학년)은 “스포츠데이의 처음부터 끝까지 맨도롱이 기획하고 준비하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라면서“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데이에 여러 학교 학생이 참여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한 정신·육체를 만드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맨도롱 7기 양향규 학생(제주제일고 3학년)은 “맨도롱 7기가 기획하는 마지막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어 고맙다”라면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맨도롱 8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멘도롱을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담당자는 “학생들의 기획·실천하는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순영)은 8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이틀간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에서 ‘제주로 유배 온 조정철의 사랑과 운명’이란 주제로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향토역사교실을 운영한다. 조정철은 노론 4대신으로 유명한 우의정 조태채의 증손으로 병과에 급제하여 별검으로 지냈으나, 정조시해 모의 사건에 연루되어 제주로 유배 온 인물로 유배 후 다시 제주 목사로 부임하였다. 조선시대 제주로 유배 온 조정철의 생애와 그의 유배 과정, 고단한 27년의 유배 생활 중 피어난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제주목사였던 조정철의 역할과 그가 활동했던 시대의 제주 상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조선시기 유배인의 삶을 통해 그 시대의 정치·사회상과 제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고, 유배인이 제주에 미친 영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좌는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https://org.jje.go.kr/reserve)의 교육/강좌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