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자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징수율 제고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재 총 체납액은 82,000여건·40억원으로 지속적인 체납액 정리 추진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20,000건 가량 줄었으나, 향후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더욱 체납액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은 2024년 11~12월까지로 체납액 정리반을 편성 운영하여 ▲ 독촉 고지서 발송 ▲ 독촉 미납에 대한 압류처분 ▲ 고질적·고액 체납자 대상 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한 납부 독려 ▲ 상속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차량, 해산 법인 소유 차량, 시효 도래 건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결손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전체 체납건에 대하여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였으며,납부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되는 만큼 소유권 이전, 폐차 후 1~2회 더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기분 또는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이 독촉 고지서 납부기한까지 미납될 경우 관련 법률에 의하여 체납자 소유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기한
제주시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589명으로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7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44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18명이다. 참여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근무조건은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244만 7,390원,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여 122만 3,700원,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 월급여 65만 5,760원이다. 최종 선발자는 구비서류 검토 및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우체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리,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3개 분야⋅741명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
제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부설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 김수용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갈등관리 사례와 시사점, ▲갈등현안을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갈등 대응 방안에 대하여‘공무원의 역할변화’를 강조하며, 문제해결 과정의 설계자로서 이해 관계자와의 경청, 소통, 설득 그리고 공감과 회의진행 등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기를 당부하였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공공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공공갈등 관리 및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도 기준 식중독예방관리 실적 평가 결과 ‘24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계획과 추진성과 등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제주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는 올해 5월 음식문화개선사업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식품위생 안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제주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확대․실시하고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 지도·점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위생점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 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9일 삼양 해수욕장에서 어싱(맨발 걷기) 행사와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지역주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삼양해변 맨발걷기(어싱) 행사와 함께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 기념 건강홍보관 운영, 농협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아침 먹기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어싱에 참여한 2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검은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맨발걷기 체험을 통해 맨발 걷기의 다양한 이점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효과를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아울러, 음주의 위험성과 음주폐해를 예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고,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최근 3주간(42~44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8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독감과 비슷한 고열, 발진 등이 있으며,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세탁과 함께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가을철은 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보건소에서도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 등 14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와 서식 밀도조사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라며, “수풀이나 덤블 등 야외활동 시에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정무부지사 대상 정책질의에서 “문화관광분야 예산확대에도 실질적인 도민체감을 위한 예산편성은 미흡”을 지적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고태민 위원장은 “이번 2025년 본예산 문화 및 관광분야가 약14.79% 증가되어 편성되었고, 도정에서는 ‘민생안전 최우선’의 기조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질적인 민생경제 활력,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에는 매우 미흡하다.”라고 지적하였다. 먼저, 고태민 위원장은 “문화·관광분야는 행사, 축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행사·축제경비를 살펴보면 25년 민간행사사업보조는 –16.40% 삭감된 규모이다.”라면서 “민간행사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민생예산을 삭감한 것이나 다름없어 ‘홀대’가 여전하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도민 파크골프장 수요급증에 따른 시설확충 미흡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고태민 위원장은 “최근 파크골프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주시, 서귀포시 모두 신규조성하고자 계획을 수립했는데 제주시 신규조성 예산은 단 1원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서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된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를 시작으로,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와 사실주의 작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파에서는 이 사조의 시작을 연 외젠 부댕과 그의 제자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후기 인상파에서는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폴 세잔,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비파의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와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큐비즘의 파블로 피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국회 위성곤 의원실을 방문해 주종완 국토교통부 실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간사와 잇따라 면담하고 제주노선 항공좌석 확충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규모 축소로 인한 운항편 대비 좌석 수 감소 문제로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김형섭 공항확충지원단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이 함께 방문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항공교통은 도민의 필수 교통수단이자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제주경제의 주축”이라며 “최근 좌석 부족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항공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가을철 수학여행과 도내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면접 등으로 항공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좌석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항공권 예매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상승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민생안정을 위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기점 항
제주감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과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농업인,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도립무용단 주제공연, 평화후원금 전달, 주제영상 상영, 평화의 종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감귤 조수입 1억 3,248억 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1조 3,000억원대 조수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생산농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감귤산업은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생명산업”이라며 “신품종 개발과 원지정비, 수급관리 등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제주 최초의 온주감귤 나무에서 시작된 생명과 평화의 에너지가 세계로 퍼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노인학대 예방·노인권익을 위하여 활동하는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대표 배황진)과 함께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 개선 및 노인 공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노인 인식개선 사진전’을 지난 12일(화)부터 서귀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 작품은 서귀포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2024년 ‘노년예찬(老年禮讚)’을 주제로 공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노인이기 때문에, 노년에만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을 한 폭의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 10점을 오는 19일(화)까지 전시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를 위하여 어르신들의 꿈과 희망을 중심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 우리 노년의 모습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오는 23일부터 제주의 여러 건축물과 마을길을 둘러보며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2024년 하반기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 – 초네따이영 고치 걸멍 보멍 함덕 마을길 탐방’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권정우 탐라지예건축사사무소 소장의 안내로‘초네따이영 고치 걸멍 보멍 함덕 마을길 탐방’을 주제로 함덕교회 등 마을길을 함께 걸으며 길에 관련된 건축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참가자 신청 대상은 어린이(초등학생 이상), 청소년, 성인 총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786-6500)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