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 박동주 총경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2일 경찰청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박동주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은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강남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학생과장,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박동주 신임 과정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근무 경험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경험이 자치경찰권 강화와 제주 자치경찰 업무의 전문성 제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범지구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애월읍 이장단협의회 정례회의에 앞서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애월읍은 15분 도시 제주의 4개 시범지구 중 하나로, 올해 5월에 수립된 시범지구 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 의견 수렴과 생활필수기능 접근성 분석을 바탕으로 12개의 중점 추진사업이 발굴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도 15분도시과 과장이 애월 행복생활권의 15분 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특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더 가까워지는 읍면동’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애월의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보건지소 등 생활필수기능 시설이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반영해 어떻게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인지에 대한 사업 추진방향이 포함된다. 고성1길‧하광로‧항몽로 등 보행생활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스마트정류장 설치계획도 안내한다. 특히 ‘더 가까워지는 읍면동’ 사업은 주민들의 행정기관 접근성을 높
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 하와이주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1시 실비아 루크(Sylvia Luke) 하와이주 부지사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86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와 하와이는 섬 지역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동안 공동 국제학술세미나, 청소년, 관광, 문화,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왔다. 이번 면담은 기존 협력 분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8월 하와이 마우이 섬 대형 산불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관광산업부터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교류협력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하와이는 각각 대한민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휴양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문화, 수자원 분야를 넘어 미래 신산업분야에서의 협력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산 성공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기저
(왼쪽부터) 김동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리, 강동훈 이호동장, 이영희 이호동 메가MGC커피 대표, 감영일 이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 이호동 소재 메가MGC커피(대표 이영희)는 최근 이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동훈·김영일)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이호동 메가MGC커피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이호동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희 대표는 “꾸준히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관 승진 의결자 32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 의결된 이들 공무원들은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고 “제주도정에서 중간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사무관들이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잘 조정하고, 상급자와 함께 조화롭게 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도정을 이끄는 핵심관리자로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번 성명 임용직급 임용예정 직위(부서) 1 김혜은 지방행정사무관 대변인 미디어홍보팀장 2 고순정 지방행정사무관 성평등여성정책관 성평등기획팀장 3 김유아 지방행정사무관 세정담당관 고향사랑팀장 4 고종필 지방행정사무관 특별자치제도추진단 분권균형발전팀장 5 양우제 지방행정사무관 총무과 인재채용팀장 6 진영상 지방시설사무관 4·3지원과 유적관리팀장 7 강경임 지방행정사무관 회계재산관리과 재무회계팀장 8 고영찬 지방행정사무관 경제일자리과 일자리팀장 9 김한종 지방시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서 열린 구좌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주체 원탁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좌 지역에서 우리가 바라는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의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구좌읍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교육주체 원탁회의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과 교육지원청, 의회, 행정에 이르는 네트워크가 촘촘히 구축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좌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110억원(복권기금 103억원, 도비 7억원)을 들여 건립한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27일 (화) 14:00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의 설립목적과 비전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서,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1층 전망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관식은 서귀포시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사회복지종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 자생단체장이 참석하여 길트기, 기념식, 복지관 라운딩,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서귀포시 동홍동에 23년 2월말 착공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549㎡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영유아실내놀이터 ▲전문조리공간인 삼다정지 ▲다양한 주민동아리를 위한 프로그램실 ▲영상회의실 ▲지역주민 작가의 전시공간인 삼다갤러리 ▲행사 진행을 위한 모다정(대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국장 강현수)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기존 서귀포시 지역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청렴의 의미 남원읍 강진혜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는 뜻이다. 단순히 부패 방지를 넘어 사회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본적인 가치이며 공무원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가치로 손꼽힌다. 정약용 선생은 청렴이란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고 하였고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과 투명하고 정직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청렴은 모든 선한 일의 출발점이며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보았다. 대부분 ‘청렴하지 못하다’의 의미를 부정행위를 통해 금품 등을 수취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쉬우나 금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내가 맡고 있는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통적인 의미의 청렴은 부정행위를 통해 금품 등을 수취하지 않는 것을 뜻하고 적극적인 의미의 청렴은 의사결정 과정 및 결과 공개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 사회는 주민의 모든 일상생활이 행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주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의미의 청렴이 필요한 이유다. 이처럼 적극적
서귀포시는 지난 24일(토)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ˑ통장 및 새마을회 등 41개 사회단체 600여명이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다짐하고, 새섬공원, 칠십리시공원, 자구리공원 일대 플로깅 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 설치 기원과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시민의 결의를 선언하고, 일부 관광업체의 부조리한 행동으로 실추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고권필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으로 부터 주민투표 촉구 전자서명 안내와 함께 참가자 전체가 서명에 참여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주민홍보를 당부하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이번 행사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향한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다시 오고 싶은 1등 관광지의 명예를 찾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오늘 우리의 담대한 다짐이 메아리가 되어 중앙정부까지 전달되고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
아시아스포츠경영학회는 “아시아스포츠관광의 통합;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한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8월 23일(금)부터 24일 까지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양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2대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정활동을 하였던 박두화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정민구(환경도시위원장)․이승아(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은 아시아스포츠경영학회(회장 권형일, 중앙대학교 교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를 매개로 관광, 학술을 융합시켜 지역 경제활성화 및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두화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아시아스포츠관련 학계의 제주의 홍보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정민구 의원(환경도시위원장)은 “제주가 아시아 스포츠도시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추진․관리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라고하였다. 이승아 의원은 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체육관련 조례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등에 관심과 지원을 하였으며, 수상소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앞으로 아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