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P2X-세계가 수소를 찾는 이유’를 주제로 25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운영되는 수소의 날(11월 2일)을 기념한 수소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 머니 전략’, ‘우주에 투자합니다’의 저자이자 SK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나승두 연구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나승두 연구위원은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은 선도적이지만, 생산된 전기의 활용방안에 대한 보다 진전된 고민이 필요하다”며 “내륙 송전의 한계를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린수소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의 핵심인 섬식정류장을 30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3.5m×11m 규모의 밀폐형 공간 2개소와 상부 4m×50m의 개방형 공간 1개소로 구성됐다.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전자기기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함께 공개된 양문형 버스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제작기준에 따라 만들어졌다. 첨단 위성항법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출입문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 모니터를 통해 하차문을 안내해 승객 혼란을 최소화했다. 공개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송영훈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들의 민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을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BRT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인도 축소와 가로수 제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RT와 버스정류장을 결합하고 양문형 버스를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취항 30주년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은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 이하영씨가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이하영씨는 “오늘 아내가 대한항공 비행기에 처음 탑승하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한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미국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
문대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은 28 일 , 친환경 농어업의 발전을 위한 「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 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친환경농어업은 1990 년대 초반까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 현재도 민간단체는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교육ㆍ훈련ㆍ기술개발ㆍ경영지도 등을 하여 친환경농어업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그러나 민간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규정은 부재한 상황이다 . 문대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 친환경농어업 일부 개정안 ’ 은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하고 , ▲ 친환경농어업 육성계획에 민간단체의 육성 및 지원방안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문 의원의 “ 친환경농어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이며 , 친환경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민단단체의 참여와 역할은 필수적 ” 이라면서 , “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지원할 근거를 만들어 친환경농어업의 체계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5년부터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몰도바공화국 교원 30명 대상으로 디지털 연수 및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정보화 디지털 연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디지털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9일에는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여 제주교육의 역사를 이행하였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스마트팜과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디지털 연수와 43 평화공원 방문 등 제주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11월에는 컴퓨터 150대를 몰도바에 지원하여 몰도바 학교 컴퓨터실에 설치되어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며“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제주의 디지털 교육 기술과 역량 전수를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급식실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잔반 제로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영양교사와 조리사들은 ‘지구살리기 운동’주제로 ▲잔반제로 인공지능(AI)푸드스캐너 이용 시 비타민 제공 ▲나의 다짐‘ 음식물쓰레기를 줄입시다!’구호 외침 ▲즉석 사진 촬영하기 등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오혜정 영양교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학생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지구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창수) 지난 26일 체육관에서‘제3회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샐비어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총동문회장 고은실)는 2013년부터 매년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여 있으며, 올해에는 총동문회 5백만원, 1기~9기 동문회 1천8백5십만원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국악관현악단과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동문회와 기별 동문회의 장학금 전달, 대금 및 난타 공연 등 기수별 동문에서 준비된 장기자랑을 선보이면서 나눔 장터를 동시에 운영하였다. 고은실 총동창회장은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문들과 이번 기탁을 결정하였다”며 “특히 올해에는 기수별로 장학금 전달에 많이 참여함에 따라 선배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응원이 지금 후배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수 교장은 “학생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장학 활동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필요성을 제고하고자 ‘2024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약류 등 유해약물 우수사례 공모전 출품 부문은 ▲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교실수업 부문 ▲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교실수업 외 모든 분야 부문으로,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관한 모든 사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각급학교 마약류 예방교육을 진행한 교원으로, 공모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이며, 최종 입상자는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분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 1개씩 선정하여 도교육감 표창 및 포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학교보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애써주시는 교원들에 대한 사기를 도모하고,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마약류 예방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파도 길고양이 집중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이로 인한 주민 및 야생조류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7마리 집중중성화 실시 후 3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가파도 내 길고양이 개체수는 현재 3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군집된 길고양이들을 단시간 중성화하기 위해 4일간 가파도에 입도하여 포획틀 이동 및 사전준비(1일), 고양이 중성화 수술(2일), 후처치 및 방사(1일)의 절차로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중 중성화사업은 행정과 주민, 수의사, 자원봉사자, 여객선사 등 민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공무원과 유기동물 구조팀은 포획틀 이동과 길고양이 포획활동을 하고, 수의사는 중성화수술을 집도한다. 마을회는 수술 장소와 차량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는 고양이 관리를 한다. 더불어 여객선사는 무료로 장비 이동과 인력 승선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가파도는 섬 특성상 길고양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어 개체수 관리를 위해 모두가 협력하고 있다.”며 “가파도 주민과 길고양이의 평화로운 상생은 증가하는 동물 관련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10월 30일 민간기업, 대정양식장협의회와 해안가 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환경·사회공헌(ESG) 활동으로 노후 된 양식장 벽면을 벽화, 조형물, 공익광고 등으로 꾸며 해안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이다. 지난 9월말 까지 사업희망 기업·단체를 모집 한 결과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 △ ㈜티모넷 빛의벙커제주 (대표이사 박진우)에서 참여하고 대정읍 육상양식장협의회(회장 김일환)에서는 양식장 시설물 활용에 협조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대정읍 노을해안로 해안도로에 위치한 육상양식장 시설물에 기업에서 직접 또는 간접(학교, 단체 등 후원)지원을 통해 꾸미게 되며, 특히 대정지역에 특화된 남방큰돌고래를 주 콘텐츠로 노을해안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된 사항은 서귀포시 해양수산과(064-760-325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기업의 ESG활동을 통해 제주의 해안가를 더욱 가치 있게 가꾸는 상생 모델로서 의미가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대에서 서귀포시 후원으로「제3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고물가 등 경제불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개최하는 행사로써,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의 제품판매 및 홍보, 박람회 입점상품 행복찾기 즉석경매, 참석자 레크리에이션, 참여부스 및 소상공인 가족 노래자랑, 소상공인 창업상담 등이 운영되어 기존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예비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상공인 활동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최종선정되어 5억8백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약 0.6km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행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지난 7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공모신청을 하여 8월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선정에 포함되었다. 올해 선정된 공모건에 대하여 11월 ~ 12월에 걸쳐 최종 사업계획서 검토 후 내년 2025년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내년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이 추가 조성되면 이용객과 숙박객,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숲길 제공을 통해 다양한 숲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결과 우수 4회, 최우수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2024년 녹색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불평등 해소”에 노력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