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진압 전술을 모색하는 등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6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전문가인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박사를 초청해 연찬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 및 토론회는 나용운 박사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특성 및 진압대책 강연과 전기차 화재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위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내 4개 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직원들은 전기차 배터리의 구조적·기술적 특징과 발화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효과적 진압전술을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오후 3시 제주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대 규모(1,283km2)의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특구)로 지정된 이후, 우수 지자체 선정('22년) 및 2차 지정('23년)을 거쳐 '25년까지 특구기간이 연장됐다. 이를 통해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비가시권 비행 금지 등의 규제를 면제받아 드론서비스 실증 및 모델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드론특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구체화 및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전문가 및 유관 부서와 함께 이날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드론을 활용한 6개 사업을 유관부서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드론통합관제플랫폼 구축, 유선 드론을 활용한 안전한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기상 분석, 관광지 드론 포토존 서비스,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 시스템 구축, 공공용 드론 점검 등이 있다. 드론통합관제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기종의 드론에서 수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기초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도입’을 주제로 27일 오후 2시 제주 썬호텔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재정, 세정, 법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주만의 새로운 재정조정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하성용 4.3특별위원장, 강철남 의원, 송창권 의원, 이경심 의원. 최원구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비롯해 재정·세정·법제 등 재정분야의 각 전문가들과 도민·시민사회단체·언론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재정조정제도의 유형과 한계 등을 살펴보고,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 특성에 적합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도입 필요성과 방향, 법제화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토론은 한국지방재정학회 박광배 연구원의 '기초 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도입' 을 주제로 기존의 지방재정조정제도와는 다른 제주만의 새로운 재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요청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470억 원이 기획재정부의 2025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 반영됐다. 이로써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당초 환경부가 ’25년도 예산으로 책정했던 112억 원보다 358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제주도가 올해 초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국비 전액을 기획재정부가 반영하면서 현대화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이는 제주도 담당 부서와 행정부지사, 도지사 등이 환경부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며 현대화사업의 시급성과 적정 국비의 투입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2025년말까지 제주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2만㎥/일 규모의 수처리시설을 우선 완공해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13만㎥/일 규모의 처리시설보다 처리능력이 169% 증가하는 수준으로, 이를 통해 제주하수처리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수질기준 초과 문제도 조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는 올해부터 신설 중인 해양방류관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4·3 을 모욕한 김문수 씨의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극우적인 행태로 한쪽에선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한쪽에선 독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4·3 마저 모욕당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정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 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주 4·3 사건을 ‘ 폭동 ’ 으로 매도해놓고 그에 대한 사과조차 거부했다 . 막말에 상처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면서 또다시 막말로 국민을 조롱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 윤석열 대통령이 4·3 을 왜곡 · 폄훼하는 인사들을 정부요직에 앉힌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 제주 4·3 은 공산주의 세력에 의한 폭동이며 희생자가 도민 유격대에 의해서 발생했다 ” 고 주장하는 인사를 무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 또한 , 당내 선거에서 표 좀 얻겠다고 “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되었다 ” 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도 당내 징계는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은 인사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 이처럼 저열한 인사들을 정부요직에 앉혀 온 나라가 시끄러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 (사)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 정재훈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정재훈)는 지난 23일,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2024 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 한마음 전진대회’ 행사의 쌀화환 25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쌀 과잉 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훈 회장은 “행사 쌀화환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새농민회는 1965년 설립된 농업인 단체로, 회원간 활발한 교류활동과 공익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평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자 ‘2024년 그림책 민주시민교육’을 지난 26일 개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인권, 자유, 평등, 평화, 다양성, 참여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알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덕목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학년별로 각기 다른 그림책을 읽고 선서문을 작성하거나 선거 포스터를 그리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수업은 황지현(독서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토평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8월 26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학년당 4회씩 총 48회로, 학급별로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권, 평등, 다양성 등을 이해하면서 사회적 감수성과 문제해결력이 생기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라초등학교(교장 강지선)는 제주 SW미래채움센터와 연계하여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따라오는 햄스터봇 코딩하기(4학년), 리틀 드러머_할로코드(5학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6학년은 8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4차시 동안 ‘나도 척척 인공지능_엔트리인공지능(AI)’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코딩 및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논리적 사고력, 분석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오송렬)는 지난 23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열린 제주도 내 고등학생 심폐소생술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하였다. 이 경연대회에서 한국뷰티고 학생들은 응급상황에 맞는 상황극과 숙련된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자신들의 꿈을 향해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어 총 221명에게 난치병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3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24년도 상반기 부담액에 대하여 2024년 7월(24.7.1.~7.19.)에 접수하여, 심의한 결과로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명, 초등학교 96명, 중학교 55명, 고등학교 43명, 특수학교 21명 총 221명을 지원하게 됐다. 도교육청에서는 난치병학생 지원을 위해 매년 1월, 7월 2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2차 신청 기간은 내년 1월(2025.1.6.~1.24.)로 예정되어 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으로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신청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문화를 잇다, 꿈을 빚다’라는 주제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다문화 가족과 비(比)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어울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문화 가족 성장 지원 사업인 가족 성장 기록 포트폴리오 공모, 어울림 가족 캠프, 부모 모국 방문 지원 중 두 번째에 해당하며, 어울림 캠프 참여자 중심으로 부모 모국 방문 지원 7가족을 선정하여 1가족 600만 원 이내로 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대상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족으로 총 36가족 118명이 참여하였다. 1일 차는 생태 문화 탐방으로 △스카이워터쇼 공연 관람 △아쿠아 플라넷 테마파크 체험 △세계지질트레일 코스 중 하나인 식산봉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 차는 전통 문화 체험으로 △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특히, 필리핀 공연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의 공연단들이 참여하는 스카이워터쇼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제주에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밴드부 스마일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4 새연교 콘서트(주관: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서귀포시)>에서 럭키비키 연주로 새연교를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저녁의 더위를 식혀주는 흥겨운 솜씨를 선보였다. 사제동행으로 편성된 서귀포중 스쿨밴드 스마일은 이 콘서트에서 ▶ 크라잉넛, <좋지 아니한가> ▶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 혁오밴드, <TOMBOY> ▶ 윤도현밴드(YB), <나는 나비> 등의 연주로 새연교를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었다. 주민과 관광객의 추가요청 곡, <밤이 깊었네(크라잉넛)> 연주는 흥겨운 선율로 새연교와 아름다운 여름밤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하였다. 밴드부 스마일은 2023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치러진 루키스테이지 김진성 교사가 [개인부] 대상, 스마일 [학생단체부] 1위를 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전국교육장협의회에 초청받아 연주하기도 하였다. 김진성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 밴드부는 사제동행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