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는 4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토지주가 동의한 곳이면 해당되고, 공한지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동안은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단, 전․임야 등의 형질변경 및 문화재 보존영향 심의가 필요한 토지는 신청 제한될 수 있으며, 토지 위 지상권(건축물 및 농작물)이 존재하는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상반기 1차로 조성하고 있는 지역은 5개소(삼도동 등)로 73면의 주차 면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2차와 3차 조성사업(총 10개소․154면)도 3월 내 착공해 6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앞으로도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 주차 심화 지역 내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 기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직접 동일한 위치 및 각도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 후 익일(다음날)까지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확대 운영의 내용으로는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의 신고 요건을 보완하고, 불법 주·정차 신고 대상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 횡단보도 침범 기준을 바퀴에서 차체로 변경해 신고 요건을 보완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로(보행로)를 주민신고제 대상으로 추가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어린이 승하차 구역 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승하차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대상을 확대했다. 소화전 5m 이내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주민과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된 곳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전 5m 이내인 경우에 승용 80,000원, 승합 90,000원, ▲어린이보호구역인 경우에 승용 120,000원, 승합 130,000원으로 일반 불법 주·정차 과태료보다 높은
제주시는 하천 내 생활쓰레기 수거 등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방하천 4곳․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고성천 6개소, ▲삼수천 6개소, ▲화북천 2개소, ▲수산천 2개소 등 총 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가 완료되면 하천 내 지장물 및 수목 제거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주거 밀집지역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친환경적인 하천조성 및 미관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방하천 내 하천 점검 사다리와 같은 시설물 설치를 통해 하천 점검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현길자) 2024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제주시 자원봉사 단체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운영위원 구성,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제주시 곳곳에서 값진 봉사활동을 펼쳐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오늘 정기총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골목이 밝고 환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원에 ‘생활안심 디자인(셉테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은 환경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보안이 취약한 좁은 골목길과 어두운 보행로 등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간의 책임 의식과 준법정신을 높이는 감성적 생활안전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는 관련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 안전 보안등, 안심 펜스 등 지역맞춤형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영역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 유지를 위한 범죄예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조천읍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경찰청 및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생활의 질을 높이는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 원까지로 상향했다. 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1억 1,4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제주에 연속으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도민으로, 전기자전거 구매는 도내 자전거 판매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 교통정책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는 오르막 지형이 많은 만큼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전기자전거를 적극 활용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공사 불공정·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공사 불공정 하도급 및 부실공사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건설산업기본법」제2조제4호에 따른 건설공사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 △불법 하도급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에 관한 사항과,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제3조에 따른 기관발주 공사의 부실 공사 의심 신고를 접수 받는다. 신고 시에는 공사 및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내역서 등 증빙서류를 포함해 방문, 우편, 전자우편, 팩스, 도 누리집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31건(대금 체불액 10억 6,700만 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에서 해결 15건, 종결 10권, 진행 중 6건이다. 신고 건수는 2021년 10건, 2022년 27건, 2023년 31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주요 신고 유형으로는 하도급 대금 및 건설기계 장비대금 체불이 전체 신고 건수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대금 체불을 방지하고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공사에 앞서 약정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건설기계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 보육기업인 벨아벨팜(대표 문현아)이 ‘프롬한라 골드&슬림 유산균’ 출시를 기념해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벨아벨팜은 한라산 약초를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한라산에서 보내는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 이라는 뜻의 ‘프롬한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벨아벨팜은 제주의 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역 원물을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때 마다 동물과 세상의 공존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해피빈 펀딩 금액은 벨아벨팜의 MOU 파트너이자 사회적 기업인 ‘포인핸드’가 운영하는 입양문화센터의 유기동물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두 기업 모두 제주의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펀딩에서 리워드로 지급되는 프롬한라의 신제품 유산균은 제주 특산물인 한라산 조릿대, 귤피 등을 활용한 특허기술이 반영된 제품으로 한국 고유의 한방약학을 담은 영양제이다. 벨아벨팜은 제주 약초를 활용한 제품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하며 전 세계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K-PETFOOD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벨아벨팜 문현아 대표는 "유산균은 단순한 배변활동을 돕는 것이 아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회장 정윤희)는 제주몬트락교육과 함께 하는 ‘뽕그랭히 배우는 경제교육’ 수업을 지난 20일 9회기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폐이야기, 신용이야기, 창작이야기 등 지폐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고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에 대해 쉽게 공부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참여 청소년은 “화폐에 위조방지장치를 알아보고 찾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저축 및 투자의 특징을 배우고 나의 10년 후 모습을 생각하고 친구들과 공유한 시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제주YWCA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개발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민주당)은 21일,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경비 사각지대였던 제주 동부해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동부 특별경비수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제주 동부해역은 해역 특성상 다수의 풍랑특보가 발생하여 소형함정으로는 경비와 작전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화물선의 항로와 어선 조업지가 혼재하여 선박 해상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등 상시 경비함정 배치가 시급했다. 해경은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 동남쪽 앞바다 부근에 경비구역을 새로 설정하고, 1천톤급 1척, 500톤급 1척 등 2척을 배치한다. 이에 따라 제주 동부해역 사고 발생 시 출동시간이 기존 150분에서 70분으로 감소,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 위성곤 의원은 2020년부터 줄곧 국회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 정부 예산심사 등에서 제주동부해역의 경비강화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하고, 해양경찰청을 설득하였다. 그 결과 중기재정계획(2023~2027)에 제주동부해역 3,000톤급 대형함정 배치계획을 반영시키고, 상시 함정 배치를 이끌어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동부해상 안전을 위한 특별경비수역이 신설되어 다행” 이라면서 “향후 3천톤급 대형함을 건조하여 제주 동부해역에 전담 배치, 제
보광사 신도회는 2월 20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시 아라일동에 소재한 보광사는 신도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였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 난치병 학생 돕기에 성금을 사용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영자 회원은 “보광사 신도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 신도회는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디자인이야기(대표 김승범)는 2월 1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 223호로 가입하며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 아라일동에 소재한 디자인이야기는 내내로전자출판 곽경부 대표의 추천으로 바른기업에 가입하였으며 카달로그 인쇄 등 인쇄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김승범 대표는 “높은 물가와 고금리로 지역 경제가 어렵지만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적십자사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돕는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이 20만원 이상 정기적 후원 약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