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3,900만 원을 투입하고, 장애인 130여 명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지원 신청은 3월 4일(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되고, 신청교부 기준은 연간 200만 원 범위 내 1인당 최대 3개 품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기기를 신청하게 되면,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 센터의 상담 및 적합성 평가과정 결과에 따라 최종 교부가 결정된다. 단, 이전 연도에 지원받은 동일한 교부품목이 내구 연한에 이르지 아니한 경우, 당해 연도에 사회복지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동일품목을 신청하는 경우 등은 교부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읍․면․동에서 별도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
제주시는 지난 2월 8일까지 접수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공모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추진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으로 제주시 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15개소에서 17개소로 확대됐으며, 선정된 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가 있다.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며,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은 6세이상~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다. 해당 서비스는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본인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연중 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기초연금 수급 대상 어르신에게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고,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다. 틀니 시술비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악당 최대 25만 원 범위)를 지원한다. 보청기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의료기관에서 보청기 처방을 받은 어르신 대상이며, 실 구입비를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틀니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보청기는 청각장애인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지원받은 후에는 7년간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되고, 제주시에서는 지원 적합 유무를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3년에는 틀니 38명·1,063만 원, 보청기 183명·6,211만 원을 지원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틀니와 보청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수당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자립지원시설(시온빌)의 이용 가능 연령을 확대한다. 자립수당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2년 이상 연속으로 보호받다 종료된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된 시점부터 최대 60개월간 지급되며, 작년까지는 매월 40만 원씩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0만 원을 인상해 월 50만 원씩 지원한다. 제주시에는 현재 12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고, 자립수당과 별도로 자립정착금 1,50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4월 개관한 시온빌 자립생활관은 제주도 최초의 아동자립 지원시설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된 생활공간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존에는 24세까지 입주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29세까지 입주 가능 연령이 확대됐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주거, 취업,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해 150명을 선정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한 뒤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유아발달지원, 건강나눔안마 2개 서비스이며, 신청은 각 분야별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8일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하며, 서비스가격의 10%~3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으로 문의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는 작년 한 해에도 2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99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기관 컨설팅을 의무화하고 제공기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내실있는 사회서비스가 되도록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틈새없는 든든한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행된 제주형 돌봄 정책으로 ‘가치있는 돌봄을 제주가 가치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도서 지역에도 돌봄 걱정 없는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추자도 내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제공기관에 채용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87세, 여)에게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추자면 통합돌봄담당자-지역사회보장협의체-제공기관 등 민·관이 협력해 도서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또한, 기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돌봄 공백 발생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판정 제외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하고, 대상자를 집중발굴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는 416명이며, 이 중 기존돌봄서비스 등으로 부적합 및 취소 38명 제외한 서비스 의뢰 대상자는 가사 152건, 목욕 61건, 식사 267건, 긴급돌봄 7건 등 총
제주시는 3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2024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시민강좌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살아있는 박물관 제주, 보물을 품다>라는 주제로 4월 1일 첫 강좌를 시작해 11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총 26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는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마을 답사, ▲국립제주박물관 탐방(이건희 컬렉션), ▲제주 전통장 및 전통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연간 수강료는 40만 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은 3월 4일부터 제주대학교 박물관 누리집(http://museum.jejunu.ac.kr/)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거나,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제주 전통공예 체험 및 장인과의 토크콘서트가 예정되는 등 제주 전통에 관심 있는 제주시민들에게 뜻깊은 강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이 2024년 2월 29일(목)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참여의원소개, 2023년도 연구활동실적 보고, 2024년도 연구활동계획 보고,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과제 선정, 기타사항을 논의하였다.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의 건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선정하였고,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정책적 제언 등을 하고자 결정하였다. 이경심 대표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장애인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으며,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정책들이 필요한지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모임에는 이경심 의원(대표), 김대진 부의장(부대표), 송영훈 위원장(부대표), 김경미 위원장, 강성의 의원, 김창식 의원, 박호형 의원, 양병우 부위원장,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유권자와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위성곤의‘고치 맹그는 정책-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4일부터 위성곤 후보의 SNS 등을 통해 확인하고 접수가 가능하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대정부터 성산까지 서귀포의 구석구석 골목골목 변화를 이끌어 낼 정책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시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정책 내용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공약 반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 시민들의 온라인 정책 제안은 구글폼(https://forms.gle/x3vxt8rLvfPtZwvh7)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청년 대변인에 이어 선대위원회 여성 대변인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자원순환기업인 그린그림의 이시아 대표를 위촉했다. 이시아 대변인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서귀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위성곤 예비후보와 함께하게 됐다”면서 “환경과 산업의 공존, 출산·보육과 여성의 사회참여 양립 정책 확대 등 서귀포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예비후보가 2일 오현고 학부모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서울 간 학생·학부모들의 정보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오현고 학부모들은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에 대한 제주 기성세대의 관심과 지원에 더불어, 서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입시 컨설팅 등을 통해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예체능 학생 지원 시스템 마련, 도서관 등 학교 노후 시설 개선, 인터넷 강의 비용 지원, 돌봄 지원 확대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김한규 의원은 "입시에 대한 정보 격차는 제주 학생들을 불공정한 경쟁 상황에 놓이게 한다"며 "정보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오늘 주신 제안 중 일부는 교육청과 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선순위를 잘 정해 하나씩 해결해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2월 28일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캠페인’에 ㈜강용개발(대표 강창용)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강용개발은 2019년 적십자사 고액기부자 회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 자선만보 걷기대회 후원, 적십자 긴급지원 회비모금에 참여한 데 이어,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도내 나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강창용 대표는 “적십자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며 도내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돕는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이 20만원 이상 정기적 후원 약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제주적십자재난대응봉사회(회장 강충훈)는 2월 29일 회원 16명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봉사할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소보로빵 220여개를 제주 혜주원에 전달했다. 강충훈 회장은 “회원들과 정성껏 만든 사랑의 빵을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난에 대응하는 아마추어무선사 35명으로 구성된 봉사회로 매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시에 예찰활동, 재난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