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2024년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책 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후보 도서는 지난 1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96종의 도서 중에서 1차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토론과 심의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 5권씩 총 20권이 선정됐다. ▲성인 부문으로는 강원국의 인생공부(강원국 저),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김영민 저),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 저), ▲제주책 부문은 4·3이 나에게 건넨 말(한상희 저), 섬이 된 할망(한진오 저), 애월(서안나 저), 제주도우다(현기영 저), 제주의 말(공유영 저), ▲청소년 부문 괜찮은 장난은 없다(양이림 저), 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문숙희 저), 비스킷(김선미 저), 순례주택(유은실 저),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저), ▲ 어린이 부문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 저),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저), 선생님도 졸지 모른다(김개미 저),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연구소(이현아 저), 애니캔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종목, 1,029팀, 17,069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개 종목은 축구, 야구, 수영, 육상, 검도, 근대 5종, 농구, 레슬링, 정구, 배드민턴, 씨름, 양궁, 역도, 체조, 테니스, 핸드볼, 유도, 태권도 등. 이는 전년도 15,285명에 비해 1,784명·12% 늘어난 수치이며, 종목별로는 축구 201팀·7,4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권도 346팀·3,710명, 유도 214팀·2,583명 순이다.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675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상해보험 가입, 지역 특산품 제공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전지훈련과 연계한 스토브 리그 개최 및 전국 대회를 유치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동계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건의 및 불편사항을 수렴해 훈련 시설 개선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동계전지훈련 유치는 겨울
제주별빛누리공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6일(토) ‘별빛퀴즈 챌린지’ 대회를 운영한다. ‘별빛퀴즈 챌린지’는 어린이들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퀴즈로 풀어보면서 재미있게 알아보는 행사이다. 이번 챌린지 대회는 학년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오후 2시에는 초등 3~4학년으로 구성된 별빛팀이 참가하고, 이어 오후 4시에는 초등 5~6학년의 누리팀이 참가해 진행되며, 대회 결과 각 팀별 최다 득점순으로 1등(1명), 2등(3명), 3등(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별빛퀴즈 챌린지’ 신청은 3월 12일(화)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각 팀별로 4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이에 상당하는 참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개원 15주년이 되는 3월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퀴즈를 재미있게 풀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봉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추념식 당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0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버스마다 각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추념식 장소인 제주 4·3평화공원을 연결하는 명림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 도색공사를 완료해 예년보다 한결 편안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족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 자생단체에서는 도로변 예초작업,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추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요 장소에 임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간호사와 구급차량이 포함된 의료지원반도 배치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기간(3. 11.~ 4. 3.) 동안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제주 4·3의 숭고
제주시는 3월 4일(월)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인권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인권교육에는 새로 위촉된 인권지킴이를 포함 15명이 참석하여, 사례별 노인학대 교육을 통해 활동시 필요한 전문성을강화했다. 올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7개소에 배치되어 매월 시설 방문을 통해 인권침해 요소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상담 및 입소자애로 사항 상담, 시설 환경 점검 등 입소자 중심의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등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시정 권고 및 지자체 통보 등 중요한역할을 하게 된다. 2023년에는 인권지킴이 13명이 노인요양시설 21개소에 96회 현장 모니터링이 이루어졌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보장하는 우리의 관심이며, 인권지킴이 활동이 내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 교육,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유의사항,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서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 시작에 앞서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결의문 낭독과 함께 APEC 제주유치 성공 기원 결의 대회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시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동료 직원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지속가능한 제주농어업을 위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제주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출증대, 유통개선을 위한 역할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총선 직후 관계기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6년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좋은 품종을 지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 면서 “산지도매시장을 도입하여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어서 “제주 농수산물의 저장, 처리, 가공, 판매 및 유통산업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가공 제품의 시장개척, 수출입, 품질관리 업무 등을 제주 농산물의 특성에 맞게 수행해야 한다.” 면서 “제주 농업의 고소득 산업으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한큐위키」 영상을 공개했다. 사극 나레이션 톤으로 제작된 「한큐위키」 영상은 김 예비후보가 유년시절부터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어떤 계기로 정치를 꿈꾸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해당 영상은 김 예비후보의 민주당에 입당한 스토리와 2022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2024년까지 이어진 의정활동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준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5일(화) 오전, 한림 소재 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 등 민생 행보 일정을 이어갔다. (2022년 기준) 양돈산업은 제주도 축산물 조수입 중 39%인 5,345억 원에 달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도축, 식육가공, 유통, 사료, 운반, 가축분뇨처리업 등 연관산업으로 도내 2,500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은 제주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대량 처리하며 화학비료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액비 등을 대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가축분뇨지원화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지역 축산인 등과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문 예비후보는 “도내 양돈농장 절반 정도가 한림읍에 있고, 한경면과 대정읍 등 인근지역 시설까지 합치면 약 70.2%가 집중돼 있다”고 말하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뿐만 아니라 분뇨 처리 시 악취 문제도 있어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축분뇨법과 냄새 배출 허용 기준 처벌에 관련된 사항을 악취방지법에 따르도록 법률 개정을 통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현재 적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 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 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 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 대비 8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 순과 꽃봉오리가 서리피해를 입으면 꽃눈이 까맣게 고사하고 이후에 새순과 꽃이 늦게 발생하면 수량이 감소한다. 난방기나 보온시설이 없는 비가림하우스는 주야간 천측창을 모두 개방해 자연온도에 가깝게 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발아를 늦추고 전정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서리 상습 피해지역의 노지감귤원은 방풍수를 정리해 냉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전정시기를 늦춰 3월 중하순부터 10% 이하로 약하게 전정한다. 서리피해가 발생하면 요소 0.2%액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회복에 힘써야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효과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불방지협의회(위원장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5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산불방지협의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주지역 산불발생 제로(ZERO)화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각 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대응체계와 관련한 기관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산불이 연중ㆍ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해 도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도록 산불방지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인 한라산, 오름 등을 산불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입산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농산 폐기물 소각, 담뱃불 등 불씨관리 부주의로 산불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전 도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제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농축수산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아이템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일종의 ‘증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NFT는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각각 고유한 값과 속성이 기록돼 상호 교환할 수 없다. NFT는 대체 불가능성과 투명성, 보안성, 희소성의 특징으로 디지털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동산 소유권 증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전 8시 도청 삼다홀에서 ‘블록체인 기초와 응용, NFT 활용’을 주제로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 스터디’를 진행했다.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이 강연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지역에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스터디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과 제주연구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희망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