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화물유가 보조금을 올해 105억여 원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에 따라 유류세연동 보조금의 경우 리터당 152.37원으로 현행 유지되고, 지난해 23년 7월부터 한시적으로 지급되던 경유에 대한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 또한 올해 4월 30일까지 연장해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 방법은 유가보조금 카드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Point of Sales)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FSMS)을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허가 취소, △보조금 환수 등 화물차주 및 주유업자에 대한 부정수급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2023년에는 유류세연동 보조금과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포함해 55억 4,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및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고, 교통·물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2년 7월부터 공사 착공한 종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해안가 저지대인 종달리 일원은 마을 안 배수관로 유출지가 인근 유수지와 연결돼 있으나, 기존 유출 관로의 여유고가 부족해 집중호우 시 유수지의 수면 상승으로 우수 배출이 어려워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종종 발생해 온 지역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2019년 9월에 최종 선정됐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2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 우·오수관로 2.8km 연장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배수펌프장은 62%, 우수관로는 1.7km 중 0.8km를 개량하는 등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농경지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의 배수시설 개량 구간을 0.4km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신속히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우기 전까지 배수펌프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저지대 침수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 13일, 19일, 28일 3일간 추자면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2년마다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며, 인지저하군에게는 치매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가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치매조기검진 이외에도 치매예방 수칙‘3·3·3’교육도 실시한다. 치매예방 수칙‘3·3·3’은 ▲규칙적인 운동·균형잡힌 식사·꾸준한 독서를 즐기고, ▲절주·금연·뇌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검진을 실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추자면은 치매안심센터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치매조기검진 수검률이 낮은 도서 지역이며 2024년 2월 말 기준 추자면 주민등록인구 1,581명 중 65세 이상 인구수 620명(39.2%)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백일순 건강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이번 무료 대관은 지역 예술가들의 도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주거생활권 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관 신청은 연중 상시로 접수하며,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제주거주(출신) 작가, 단체 우선)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또는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 공모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관 자체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작품 전시로 제주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지역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은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 일일 명예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첫 번째 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된 이상봉 의원은 푸드마켓 매장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지역 내 푸드뱅크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 소매점,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훔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상봉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종사자들의 노고가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도의회에서도 나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11일(월)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민생 소통 행보를 지속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문대림 후보와 함께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민태희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회장 직무대행, 강형권 제주시지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태희 회장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와 ‘수어통역 바우처’ 제도 도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고현수 관장은 “그동안 문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을 보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당선되면, 대한민국 전체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수어는 영어 등 외국어처럼 또 다른 ‘언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라며, “2016년부터 「한국수화언어법」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22 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 는 12 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 관광 1 번지 서귀포시를 시민과 관광객 , 자연 모두가 행복한 동북아 글로벌 관광중심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위성곤 예비후보는 “ 서귀포의 관광산업은 세계인이 서귀포를 찾도록 하고 ,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 , 제주의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 면서 ▲ 융복합 관광 컨텐츠 개발 ▲ 체류형 야간관광특화도시 ▲ 워케이션 센터 확대 ▲ 글로벌 문화관광 페스티발 추진 등을 공약했다 . 위성곤 후보는 또 “ 도시숲 , 파크골프장 확충 , 맨발 걷기공원 , 시민참여형 로컬여행 , 생태 공정관광 육성 .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도시 추진을 통해 관광객 만이 아닌 시민들도 일상에서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위성곤 후보는 특히 “ 중문관광단지 등 서귀포시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탄소중립 정책 전환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 “ 이라며 “ 탄소중립 관광분야 사업장 전환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외국인면세점 등에 대한 기금조성 등 관광진흥기금 도입 제도화를 하겠다 .” 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1일(월) 제주드론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드론산업협회는 도내외 드론 관련 60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내 드론 업체와 도외 드론 업체의 기술 격차 문제를 거론하며 기술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을 두텁게 해야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서 "제주에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며 "드론 축구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제안도 전달했다. 김 후보는 "드론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핵심 산업분야"라며 "제주가 드론산업의 중심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드론 축구 국제대회에서 제주 청소년들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며 "유휴시설을 활용해서 제주에 드론 축구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사단법인 제주스타트업협회가 지난 3월 7일에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협회장과 임원진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초대 캐플릭스 윤형준 회장과 2대 다자요 남성준 회장을 이어 올 해 새롭게 선출된 3대 회장은 어니스트마케팅의 양일석 회장이다. 사단법인 제주스타트업협회는 2017년 제주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이래로, 현재 120개 제주도내외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도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세미나,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의 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부/지자체/공공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관련 정책을 제안하여 스타트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고 있으며, 각종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제주도내의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양일석 대표는 총 60.2%의 투표율과 9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재적회원 74%가 참석한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여 회장으로 최종 승인되었다. 3월 4일에 열린 1분기 운영위원회에서 승인된 부회장 역시 총회에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민주·자율·존중 학생자치회'는 11일 교장실에서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회동은 학생자치회(회장 이지호) 임원이 제시한 의견을 학교장이 청취하고 답변하며 학교발전을 얘기하는 대화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회에서는 학교홍보용 영상·편집 장비 지원(노트북 컴퓨터), 사제동행 프로그램(런치리그, 체육축제 등)의 활성화, 우산 상시 비치·대여 50개, e-스포츠대회(사제동행, 학년별 운영) 등 학생의 복지 및 사제동행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학교장은 담당 부서별로 검토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서귀포중 학생자치회는 지난해에도 교장과의 대화를 통해, 화장실 변기 개선, 자치회 조끼 구입, e-스포츠대회, 아침밥 있는 등굣길 등을 시행한 바가 있다. 성지환 학생자치회 담당교사은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학생대표 의결 기구인 학생자치회'와 '교장 선생님'과 대화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소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상호존중의 협업 분위기는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김유진 센터장)는 2024년 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또는 사회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및 기술습득 과정을 목표로 한 ‘1인 가구 생활로드맵’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1인 가구 생활로드맵 ‘요즘 1인 가구 라이프’ 서비스는 강좌형 디지털 정보 교육을 비롯한 체험형 커피클레이 공예와 선물포장 공예 등 (민간)자격증 및 수료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024. 3. 11.(월) ~ 3. 22.(금)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김유진 센터장은 “1인 가구 장애인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이 안정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회활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은 한국관광공사(지사장 김만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와 함께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024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협의회 개최하며 국제여객 300만 명 이상 달성을 도모했다. 항공‧관광 분야 4개 기관은 ’23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3~24년 한국방문의 해 홍보, 국제선 신규 취항 지원 등 코로나 이전 연간 280만 명에 달했던 국제선 여객 수 회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23년도 성과를 피드백하고 ’24년 주요 추진 계획과 최근 항공‧관광업계 동향을 논의하는 ’24년 첫 회의로 4개 기관 기관장이 직접 참석하여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국제여객의 완연한 회복과 신규 수요 창출을 목표로 개별여행 증가, 관광정보 수집채널의 디지털 전환 등 달라진 외래여행객 관광 트렌드에 맞춰 팝업형 웰컴부스 운영, SNS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제주에서 관광 산업의 비중과 중요도가 매우 큰 만큼 항공‧관광업에 오랜 노하우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