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민·관·경·학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보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 성과를 분석해 안전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 월·반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처리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추진 상황 점검카드를 작성해 체계적 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 등도 병행한다.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한 5개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내 24개 학교 중 3개교에서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지난 6년간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총 34개 초등학교의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안전협의체는 총 162개 개선 안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124건 조치 완료, 22건은 현재 개선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좌회전 허용 구간으로 중앙선 시선 유도봉 설치 불가 사항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에 관련 설명을 마쳤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통학로 조성이 55
고된 물질과 고령화 등으로 현직 해녀가 감소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해녀어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소통마루에서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한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 수립 자문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연구원, 해양수산연구원, 학계, 해녀 관련 전문가 등이 간담회에 참여해 제주도가 수립 중인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추진 성과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녀 수의 지속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해녀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과 진입장벽 해소, 소득 안정망 구축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민·관 협업 신규해녀 양성 활성화 △해녀학교 설립 기반 강화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마을어장 자원 조성 △해녀 소득수산물 가격 안정 지원 △해녀문화 콘텐츠 활용 등 해녀어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하고 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16년부터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을 선정해왔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도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67종)을 분석해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한 감염병 등 10종을 2024년 「제주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했다. 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은 해외 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5종)으로 분류한다. 첫 번째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2022년 9월~2023년 8월 제주에서만 각각 557건과 156건이 나타나 전국 발생률보다 높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늘어났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0~19세 학령기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학교와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생(부모)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두는 환자의 수포액을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유행성이하선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3월 18일(월) 14시 56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북서방 약 137㎞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석도 선적 2척식저인망 어선 A호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규정된 선박 서류 소지 등 입어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 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A호는 3월 13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입역하여 조업하던 중 조업일지 기재위반(날짜 기재 총 6회 누락)과 서류(신분증명서) 미소지 혐의로 나포되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조사 진행중이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 합의 결과에 따라 금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대하여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 여부 점검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제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현장 체감형 세정 지원을 요청하는 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세무서(서장 고근수)는 19일 오전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주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문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고금리, 고물가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고, 자본 경색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는 등 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회장은“정부에서는 경제활력 제고와 상공업 육성을 위해 시장친화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오늘 논의되는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고근수 세무서장은 “지역 상공인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얼굴을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세계 금융시장 불안, 고물가 시대 기업심리 위축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서장은 “제주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서 지역기업을 하나로 묶고
□ 제주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기 간 : 2024. 3. 19 ~ 4. 8. 대 상 : 331,312필지[도로,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 제외] 의견제출 :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 제시 열람내용 : 토지 지번별 ㎡당 가격 제 출 자 :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 열람 및 의견제출 방법 - 제주시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방문열람 및 의견 제출 - 제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동산/주택) 및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 제출 ※ 방문, 우편, 팩스,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으로 제출 의견제출에 대한 처리 -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산정의 적정 여부 등 재조사 -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처리결과 통지 문 의 : 제주시 종합민원실(☎064-728-2142∼2148)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3월 18일(월) 10시에 내빈과 교육가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전통과 미래의 이음,교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순옥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송계화 직전 교장(탐라중), 강준혁 총동문회장, 강철남 학교운영위원장, 김수연 학부모회장과 내빈과 학생·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밴드부 스마일의 오프닝 연주로 시작된 준공식은▶ 학교장 인사▶ 축사[고순옥 교육장, 직전 교장 송계화(현 탐라중), 강준혁 총동문회장, 이지호 학생자치회장]▶ 준공식 축하테이프 커팅▶ 축하공연(김진성 교사)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순옥 교육장은 “제주 중등교육의 명문 서귀포중의 교문은 79년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로 도약하려는 교육가족의 비전을 담아 창출한 상징물입니다. 오랜 전통의'서'를 형상화하고,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황금빛 진리를 탐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방한 교문의 기를 받아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성무 교장은 인사말에서 “서귀포중 교문은 교육청의 지원에 힘입어, 동문회·교육가족의 의견 수렴과 디자인 공모 과정을 거쳐 모두가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31일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축제장 일원에서 “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 건강걷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보건소에서 서귀포시 걷기협회에 의뢰하여 진행하며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출발하여 대록산 둘레길을 거쳐 총 6km를 걷는 행사로 마지막 1km 구간에서 인터벌 걷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벌 걷기란 워밍업-고강도-저강도-쿨다운을 반복적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 및 체중감량 등에 도움을 주는 걷기 방법이며, 각 지점마다 걷기지도자가 배치되어 참가자들을 인솔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28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고, 걷기 완주자에 한하여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또는 건강생활정보포털을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전화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760-6121~2)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3월 20일부터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로 운행차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배출가스 단속활동과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참여기관은 △서귀포시, 서귀포시자치경찰단, 제주시 등이 합동 참여하며, 단속 대상으로는 △서귀포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전기자동차 제외)로, △통행량이 많고 차량 정차가 가능한 도로 등에서, △노상 단속과 비디오 촬영 단속을 병행한다. 단속 항목으로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λ)등을 측정하며, 초과 차량에 대하여는 자동차 공업사 등에서 정비를 받도록 현장에서 계도활동 및 안내를 실시한다. 계도 후 개선명령을 받고도 미이행(배출가스 초과 정비를 받지 않은 차량) 시는 1차로 운행정지 10일 이내, 운행정지 기간 중 차량 운행 등 위반 할 경우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단속(점검) 실적으로는 총788대(비디오단속 495대, 무료점검 293대)를 실시하여 13대를 배출가스 정비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서귀포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과 복지 향휴 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3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https://www.gov.kr )에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출생일 기준 1949.1.1.~2003.12.31.출생자) 전업 여성농업인이며, 농업인 여부 등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가 지역 농축협(NH농협은행)에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으면 1인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농협채움카드가 있는 경우 별도의 방문 없이 기존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이 카드는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대형 유통업체, 택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3년 여성농업인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개별주택 35,736호의 가격(안)에 대하여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의하면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제출 및 의견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간 내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4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국장 오영한)은 주택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AI, ChatGPT”행정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본 연구팀의 명칭 “GP+지기 ”는 “지피티(GP+)와 친해지기”와 지피지기 [知彼知己] 라는 두 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3. 18일(월)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가 초빙 실습 강의로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위클리제주 AI아나운서 및 팀원이 생성AI를 활용해 제작한 서귀포시 소개영상과 노래를 시청하였으며, 이후 팀장 위촉,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전산교육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제주대학교 신원식 박사를 초빙, 서귀포부시장(현창훈)과 자치행정국장(오영한),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T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팀구성을 위해 지난달 청내 공개모집을 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26명의 인원이 신청하였고, 그중 MZ세대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