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주요 어선 기항지인 서귀포항·성산포항·모슬포항에서 서귀포시 주관으로 서귀포해경·지구별수협·어선주협회와 함께 어선 조업 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어선 전복·침몰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유관기관․단체 합동 안전조업 홍보활동을 함으로써 어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어업인을 대상으로 경감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어선 안전사고 사례, 사고예방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담은 리플릿과 외국인 선원들을 위하여 한국어·영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로 제작한 선박 부착 가능한 안전스티커를 배부하였다. 또한, 어업인에게 기상악화 시에는 무리한 조업을 자제해줄 것과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장비를 상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유관기관․단체 합동 어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하여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어선원도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선어업인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최초로 서귀포시에서 운영한 2023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근로자 이탈 등 사건,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41명의 계절근로자 전원이 18일 본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남딘성을 직접 방문 및 근로자 면접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선발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41명의 계절근로자들은 지난해 10. 31일에 입국하여 약 5개월간 감귤 수확·선별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되었다. 농가는 근로자 이용료로 남자 11만원, 여자 7만5천원을 위미농협에 납부하였는데 이는 평균 시세 인건비인 남자 15만원, 여자 10만원보다 훨씬 저렴하여 인건비 부담을 대폭 줄였고, 베트남 근로자들이 생각보다 농작업 습득율이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현장에 임하여 작업 능률과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계절근로자들도 베트남에서 일할 때보다 4 ~ 5배정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숙소와 음식 등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어 만족하였으며 베트남에 돌아가면 한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다음에도 제주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그동안 영농 교육 실시 후 현장 투입하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상인과 관광객 모두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3월 중 관내 전통시장 점포에 대하여 소화기 총 145개(K급 소화기 5개, 일반 소화기 140개)를 추가 비치한다. 전통시장은 여러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할 수 있어 특히 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관내 전통시장 7개소 점포(1,198개) 대상으로 기존에 비치된 924개 소화기 이상 유무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소화기가 없는 점포 대상으로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비치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소화기 비치 수량이 부족한 전통시장을 대상을 우선적으로 향토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고성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에 총 145개 소화기를 추가 비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점포수 대비 소화기 비치율 100%를 목표로 지난해 228개 소화기를 보급하였으며 금번 지원으로 전통시장 내 총 1,221개의 소화기가 비치되어 점포 수 대비 103%의 비치율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서귀포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하여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를 설치 하였으며 매달 전
안덕면의 ‘오각형 돌봄언덕’으로 오세요 < 안덕면 부면장 현미희 > 사회복지(Social welfare)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의미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잡한 사회관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사회전체의 안녕한 상태(Well-being status)를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올해 안덕면에서는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취약계층의 유형별 복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오각형 복지 돌봄언덕’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면의 ‘돌봄언덕’은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미더운 대상을 비유하는 언덕과 사람이 서있는 오각형 형상을 모티브로하여 복지대상자에게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 유지, 안전한 주거환경, 건강한 심리정서,지역아동돌봄, 고독사 예방의 5개 복지분야를 중점적으로지원하는 안덕면의 새로운 복지시책으로,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 모금액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매칭금으로 이루어지는 비예산 사업이다. 첫째,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매월 주2회 따뜻한 집밥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10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이불 등 대형
제주시는 2006년 조성 이래 17년이 넘도록 시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해체를 추진한다. 이번 해체 공사는 지난 ‘23년 4월 제일 공영주차빌딩에 대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안전성 진단 결과, 종합 D등급으로 판정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보수․보강을 진행해야 하지만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 등)의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보강이 어렵고,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4월 중으로 해체 심의 및 관련 절차 이행을 진행한 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며, 철거된 기존 주차 빌딩 부지에는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빌딩이 해체되면서 줄어든 주차 공간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재건축 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빌딩 해체로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북수구 주차장, 산짓물 주차장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정류장 17개소(읍·면 8, 동지역 9)의 노후 비가림 버스승차대 및 표지판 정류장 시설을 개선한다. 아울러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열의자, 에어커튼, 태양광 안전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버스승차대 시설물과 전기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승차대 비가림은 1,479개소이며 표지판형은 853개소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제주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재난안전상황실, 재난감시 CCTV, 재난문자전광판 등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 및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장비의 교체를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 주요 사업의 내용으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 회의시스템, △실시간 하천·적설·월파 감시를 위한 CCTV 18개소,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문자전광판 1개소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예․경보시스템 관측 데이터(강우, 적설 등)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측데이터를 기상청 표준화 규격에 맞춰 데이터 공동활용 등 다양한 정책 수립 시 실측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지진관측시스템 1개소, 재난감시용 CCTV 82개소, 재난문자전광판 5개소, 하천관제시스템 18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59개소 등이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공공부문 사례관리사업 연계ㆍ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3월 21일(목) 시청 5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공공사례관리 수행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사례관리 9대 분야 상시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사업대상과 서비스의 종류, 지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이용의 효과성 증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공부문 사례관리 9대 분야는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료급여사례관리, ▲자활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중독사례관리, ▲정신건강 사례관리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민복지과, 노인복지과 등 6개 부서 및 기관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네트워크 회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부문 사례관리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사례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자원을 공유하고 연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제주시는 3월 22일(금) 왕벚꽃 축제가 진행되는 전농로 벚꽃길 일원(삼도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동아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시설로 다양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이다.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여 청소년 축제 기획 및 공연 참여, 부스 운영 등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활동을 희망하는 9~24세 청소년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벚꽃 사진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 24.)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의 날’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홍보관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나면 결핵 검사하기 등 결핵 예방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국가 암검진, 금연‧절주 사업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결핵예방법 제4조(결핵예방의 날)에 따라 지정됐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인 만큼 찾아가는 결핵 예방 캠페인과 검진 등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결핵 예방 수칙 실천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 콘서트 <평화와 화합>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은 이날 공연에서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곡을 시작으로 홀로 아리랑(한국민요), Who’s Lovin’ You(누가 너를 사랑하나)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보다 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며, 평화와 화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관객 여러분 모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천상의 목소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돼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1년에 4번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1일(목)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회장 문미영)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사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7개 읍․면 이사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무장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통행정 등에 사용되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강의에 이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법도 병행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리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이사무장 여러분들의 고생이 많으시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펼쳐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