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제주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통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 정윤희 제주YWCA 회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장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단체 대표 등이 20여 명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보다 많은 도민 참여 속에 제주의 주요 정책이 결정되려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숙 상임공동대표는 “제주의 현안들은 숙의과정을 거쳐야 할 만큼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생각과 의견 차이가 커지고 해법들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토론이 제주 현안의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중앙정부 설득 방안 및 투표 결과 갈등대책 마련 등과 함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관련 △도민 자기결정권 실현 공약 실현방안 및 도민갈등 해결방안 제시 △투명한 환경영향평가를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꿈낭’은 꿈나무로 상징되는 아동과 나무의 제주어 ‘낭’을 함께 표현한 단어로, 주말돌봄센터가 아동들이 창의성 있는 꿈나무로 자라도록 돕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특성상 부모가 주말에 일을 해야 하거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적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주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돌봄 시스템이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개소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각 학교마다 꿈낭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배치되며, 분기별로 아동을 모집해 정규반(토, 일 오전·오후반) 각 30명과 일시돌봄반 10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 8일부터 20일까지
광덕전력(주)(대표 고윤석)은 지난 14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광덕전력 소재지인 애월읍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윤석 대표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봄처럼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꾸준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덕전력 고윤석 대표와 양정순씨(광덕기업 대표) 부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씩 기부하며 각각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70번째, 97번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 사회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라간호학원 21기 주간반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이웃사랑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라간호학원 21기 주간반에서 2024년 2월 29일,‘사랑나눔바자회’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 예정이다. 한편 한라간호학원은 2021년부터 꾸준히 바자회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노인복지원을 통한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제주지역 유태준 본부장은“나눔은 주변 이웃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며 “나눔의 기쁨이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신생아 의료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문화교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이 제주시의 들불축제 방식 변경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목초지 불놓기, 달집 태우기 등 들불축제 주요 행사 취소 방침을 결정한 강병삼 제주시장 정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로 맞선 모양새다. 21일 김성진 봉성리장은 제주시 기자실을 찾아 지난 18일 도의회에 조례안을 접수하고 주민발의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전후, 지난 27년 동안 제주 지역에서 24회 걸쳐 추진된 들불축제가 올해 중단되면서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축제 개최기간인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전후로 전국 산불경보 발령기간 제외한 기간으로 하고 장소는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 일원으로 하며 주요 행사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목초지 불놓기, 듬돌들기, 풍년 및 무사안녕 기원제 등 기존 축제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행정시장, 읍.면.동 직능단체장, 기타 민속예술 축제 주최가 가능한 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들불축제를 주최토록하고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은 1035명(18세 이상 청구권자 총수의 1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제14회 결핵예방의 날’과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결핵암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및 암 예방 집중홍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3월 21일 오전 대정오일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의심, 보건소에서 무료검진 받으세요!’및‘암 예방의 첫걸음,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 국가암검진!’슬로건으로 결핵암 검진의 중요성은 물론 걷기, 금연, 절주 등 각종 보건사업을 알리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결핵예방 집중 홍보를 위해 2주간(3.18.~3.31.) 모바일 걷기 어플‘워크온 걷기 챌린지’와 연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검진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반드기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암 예방 홍보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암 예방관리 수칙 교육 및 암검진 안내를 진행한다. 윤점미 서부보건소장은“결핵과 암은 예방과 검진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65세 이상(1959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을 가진 만성질환자가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균혈증, 수막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도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서귀포보건소 및 관내 지정 예방접종 의료기관 33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올해 첫 무료 접종자인 1959년생 어르신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빠른 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대상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85, 6087)로 전화하면 된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 가구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한 무상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상수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로 요금 부담을 안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중문동 지역 1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옥·내외 누수 점검 활동에 이어진 노후 배관 교체 작업 등을 통해 맑은 수돗물 음용 여건을 제공하고 누수로 인한 요금 감면을 통해 수도 요금 과다 부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시(상하수도과)에서는 건물내 누수관 수리 시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또한 매달 검침 기간 중 평소 사용량보다 급격히 늘어난 수용가에게 유선 통보 및 세대 별 스티커 부착을 통해 누수 의심 상태를 안내하고 있으며, 누수 수리 후 증빙 서류를 제출한 사용자에게는 직전 3개월간의 평균 요금으로 감면 시켜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매월 이루어지는 검침 기간 중 누수가 의심되는 취약 가구에 대한 수시 점검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함께 수돗물 유수율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최근 발생하는 미세먼지, 도심 열섬화 현상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오염물질의 정화 및 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지난 ‛19년에 산림청에서 실시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년부터 ‛22년까지 100억 사업비(국비 50억)를 투자하여 도심지 곳곳에 도시바람길숲 21개소를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업은 ‛23년부터 ‛25년까지 총 50억원 사업비(국비 25억원)를 추가로 투자하여 기 조성지를 보완하고, 숲이 필요한 지역에 신규 조성하여, 도시바람길숲의 양적·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작년에 산림청,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제주혁신도시 공원과 신시가지(신서귀포) 도로변에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느티나무 외 33종, 48천여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한라산과 고근산에서 생성되는 상쾌한
서귀포시는 3월 2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본관 셋마당에서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도민체전 준비위원회의 12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이하 도민체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이 보고되었으며,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각 부서의 역할과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창훈 부시장은 “관계 기관 및 부서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2022년 제56회 대회 이후 2년만에 서귀포시에서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3일간 치뤄지며, 개막식은 4월 19일 오후 7시에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축산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청정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 참여 신청을 연중 접수중에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사업장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신청대상은 2023년부터 말 사육농장이 추가되면서 소·돼지·닭·오리 등 5개 축종으로, 지정 참여 신청후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지정받게 된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는 총 99개소(소 53, 돼지 35, 닭 8, 말 3)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되었으며, 올해 110개소(누계) 이상 지정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및 축산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에는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100백만원(보조 60, 자부담 40)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