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 발기인대회 참석에 이어 23일 제주 4.3평화공원을 찾는 등 제주표심 얻기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2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조국 당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 후보 9순위로 선출된 제주 출신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당원,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기인대회 참석 차 제주를 찾은 조국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자비한 정권”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제주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픈 과거의 경험, 상처를 아울러 주는 사람, 그런 정치세력이 필요하고, 제주 미래를 밝히는 청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정당과 정치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23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4·3 유가족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조 대표는 올해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촉구하기도 했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선에는 제주시갑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제주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4명의 후보자가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제22대 국회의원서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후보자들은 모두 첫날 등록을 마무리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양자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 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승부가 펼쳐 질 참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신청해 3자 대결 구도로 꾸려졌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등록, 제주시 갑선거구와 같은 구도를 갖췄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첫날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강민숙 후보와 임기숙 후보가 4대 대결을 벌인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2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체육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주도회 임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문대림 후보와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방체육회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논의했다. 문대림 후보는 “지방 체육 발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살펴 법 개정 등 현실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주도회 임원들과 티타임 자리에서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평소 이웃돕기 성금 등 귀 단체의 봉사활동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 일 “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상식을 지켜달라 ” 는 내용의 논평을 게재했다 . 그들의 논거는 본인들이 접수한 위성곤 후보 배우자 관련 제보가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주장뿐이다 .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사전 선관위 질의를 통해 선관위 직원 안내를 받아 적법하게 선거운동을 해왔다 . 오히려 고기철 후보는 학생들이 등교한 아침 시간에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학교 옥내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 어떻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0 년 이상 경찰에 몸담았다는 자당 후보자의 법 위반에는 눈 감고 ,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성실히 해온 상대 후보의 가족에게 날조한 죄를 뒤집어씌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 . 본인과 배우자 , 측근의 범죄에는 눈감고 정적들에게는 사법의 굴레를 씌우는 윤석열 검찰 독재 , 윤석열 정부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빼닮은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더욱이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 ‘ 공공기관 내에서 명함을 돌렸다 ’ 고 얘기 하는 고기철 후보 배우자에게 선거법 위반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공정 경
해외로 먼 유학을 떠나보내지 않아도 프린스턴, 스탠포드 등 미국 Top 50 명문대에 졸업생 75%를 합격시키는 영재학교에 내 자녀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바로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ulton Science Academy, 이하 FSA)의 이야기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FSA는 STEAM 교육에 특화된 명문학교로, 전미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유명하다. 이 FSA가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이하 FSAA)이라는 이름으로 2026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FSAA는 미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따라 전략 목표와 세부 활동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에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 교육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 FSA가 자랑하는 STEAM 교육이란? FSA가 자랑하는 STEAM 교육은 버지니아 공대 교육학자인 야크만(G. Yakman)이 2006년에 제안한 교육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통합 교육을 의미한다. 과학기술 중심 교육에 예술적 감수성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21일 JDC 본사 엘리트 빌딩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JDC 임직원들의 공공 구매 제도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 여성·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 박은호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제품구매 필요성 ▲도내 관련 기업 및 제품 현황 ▲공공 구매 플랫폼 이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현장에서 전시하여 설명회에 참석한 직원들의 관심 및 지역기업 생산제품의 구매 촉진을 유도하였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JDC는 제주지역 기업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교육, 홍보 행사 등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은 지난 3월 20일(수) 본관 식당에서 돌봄봉사자, 한국부동산원 제주지사(지사장 정화미), 다모앙봉사회(회장 김신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돌봄활동인‘케어뱅크(Care Bank) 돌봄봉사자 자조모임’을 진행하였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등 밑반찬 50인분을 봉사자가 모여 직접 만들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케어뱅크(Care Bank)는 돌봄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축적·관리하고 이를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다. 돌봄봉사자로 활동을 희망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064-759-4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숲에 들어가면 들리는 새소리는 피아노처럼 느껴지고, 우뚝우뚝한 나무들은 마치 우리 아빠처럼 듬직해요.”(도평초 6학년 고하민)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나무심기,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해요.”(도평초 6학년 장윤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마련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제주 어린이들이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 6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차에 접어든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1100로에 위치한 신비의 도로 공원에서 ‘제주의 미래, 나무와 함께’를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제주자생왕벚나무, 배롱·목련·동백나무 등 총 4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오순문 부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 등 산림녹화를 이룬 기성세대와 제주의 미래를 이끌 도평초등학교 학생 등 총 2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 강화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즈니스 지방외교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 하이난성과 산둥성을 방문해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장 등 현지 지방정부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한다. 이번 중국 출장의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국제 카페리 항로 구상을 발표하고, 새로운 해양 물류 루트 개척을 위한 국제 협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산둥성으로 이동해 산둥성, 타이안시, 칭다오시와 우호 증진에 나서는 등 대(對)중국 지방외교 ‘광폭 행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태안시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유네
제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가공식품,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조리식품 등 1,256개 이상 품목을 선정해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수거대상 품목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입고원료, 유통·소비단계의 다소비 농·수산물·가공식품, 음식점·집단급식소의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최근 소비동향 및 통계 등을 활용해 위해 항목을 중심으로 제조·가공, 유통, 소비되는 식품에 대해 우선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식품을 수거(유상)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 및 영업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위해 식품 회수 등 조치를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유통·판매되는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1,20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 총 4건을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유통 중인 다소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일상 속 양성평등의 가치 실현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성별영향평가」는 행정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 시행 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정책의 혜택이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 ․ 체감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3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관련한 검토의견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으로 논의했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24년도 61개 이행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에서 정책의 성별 특성, 성별 격차 원인 분석에 따른 사업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성별영향평가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 추진하는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공통 주제는 일자리사업, 정보화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중점으로 체감도 및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매년 수행하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일상 속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