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서부지역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신체활동, 식생활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대상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직접 대면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부보건소는 4월부터 신규 대상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하여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모바일 앱과 연동가능한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비대면 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298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측정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총 82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등록관리 인원을 350명으로 확대하여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오늘건강’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연동시키면 측정 데이터를 확인하고 전송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 3월 31일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 건강걷길」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걷기행사는 서귀포시 걷기협회와 협업하여 진행하였으며,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대록산 둘레길까지 이르는 총 6km를 걷는 행사로 마지막 1km 구간에서는 인터벌 걷기를 체험하였다. 인터벌 걷기는 워밍업-고강도-저강도-쿨다운을 반복적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 및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참가자들은 9시 30분부터 걷기코스 안내자 및 걷기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하였고 완주자 3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유채꽃과 벚꽃이 가득한 가시리에서 지역주민에게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화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760-6121~2)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홍보와 정보 전달 확대를 위해 직원들의 SNS 활용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 3월 28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강의는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SNS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K컴퍼니 김원경 대표가 강사로 나서 SNS 이론과 활용법 등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템플릿을 활용한 카드뉴스, 포스터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숏폼 영상 만들기 등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뉴미디어 시대 강력한 홍보 수단으로 떠오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보실 관계자는 “뉴미디어 시대 SNS 활용은 공직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SNS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대1 SNS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 사업’은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민공모를 통해 발굴,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 자료 이용 공간 부족 등 이용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도서관 공간 변화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냉난방시설과 조명시설 등 노후 시설 개선, 영 ․ 유아 편의 공간 마련, 어린이 친화적 서가 및 가구 배치를 통한 이용자 열람 공간 확보 등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공사로 인해 4월 8일부터 8월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가며, 임시휴관 중에는 시설 이용 및 도서 대출반납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공사로 인한 장기 휴관으로 이용자분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서귀포기적의도서관(06
서귀포시장(이종우)는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를 위하여 컵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플라스틱컵, 종이컵)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하면 종량제 봉투를 추가로 지급하는‘1회용컵 회수보상제’를 2024년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와 보증금제 시행 매장 이용을 장려하고, 재활용도움센터로 반납을 유도하여 매장에서 1회용컵을 반환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종량제봉투 교환 기준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한 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만 적용 대상이며 (라벨이 없는 컵이나 이미 다른 곳에서 반환된 컵은 보상에서 제외), 기존 보증금 반환 금액 외로 1회용컵 5개 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추가 지급받게 된다. 시행에 앞서 부시장(현창훈)은 지난 3월 29일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과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여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시범 운영기간 홍보를 강화하여 재활용도움센터가 공공반납처로서 역할을 다하고, 회수보상제로 컵보증금제가 재출발하는 발판이 되도록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하였다.
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지역주민 및 오름 등반객 등의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하여 상반기 중산간 유실‧유기견 집중포획을 추진한다. 유기견의 주요 번식기인 봄‧가을철을 맞아 중산간 주요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포획을 실시하여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상반기 서귀포시 관내 집중포획 실시지역은 3개 읍‧면(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지역별 4일간 실시 예정이며 4월2일~5일 표선면을 시작으로 4월9일~12일까지 성산읍, 4월16일~19일까지 남원읍에서 집중포획을 추진한다. 포획팀은 민간 유기동물 전문 구조‧포획팀과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및 제주특별자치도청 동물방역과 인원으로 구성되며, 대형포획틀 5개, 포획틀 17개, 차량 4대 등을 동원하여 집중포획에 나선다. 포획된 유기견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되어 공고 및 보호‧관리될 예정이다. 집중포획 추진대상 마을에서는 반려견 및 마당개의 목줄 착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기견으로 오인포획되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는 “집중포획과 함께 유기견 발생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 진료비 지원 등 지원정책을 추진중”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2024년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하여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4월 1일 ~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품목별‘10% 할인 이벤트’와 ‘무료배송’과 함께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SNS를 통해 구매고객 대상 최고 레시피를 선정하여 사은품을 증정하는 ‘요리왕 이벤트’, 서귀포in정 상품으로 구성된 ‘빙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젓갈 등 수산물 전 품목이다. 서귀포in정은 수산물 특별기획전 외에도 4월 봄맞이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한다. 서귀포in정은 카라향 출하 시기에 맞춘 카라향 기획전을 4월 8일 ~ 25일 까지 진행하고, 4월 나들이 철을 맞이한 봄나들이 체험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4월 서귀포in정을 통한 소비촉진 기획전이 참여 농어민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기대한다. 매 시즌별로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해 다양한 상품이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녹산로 일대에서 열린 제주 대표 봄축제“서귀포유채꽃축제”가 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맑은 날씨 속에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국내외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서귀포의 화사한 봄을 만끽했다. 축제 첫째 날 가시리마을 동아리(4개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노란 비행기 날리기’개막 세리머니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플래시몹(150여 명) 등 형식적인 의전을 탈피하여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열린 개막식으로 운영되는 등 색다른 재미와 많은 볼거리로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제주, 서울, 구미, 대구 등) 7개팀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축제 기간 총 9개팀)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울러 사진을 촬영하면 화보가 되는 행사장 일대에서 즐기는‘유채꽃․벚꽃’, 원데이 클래스(8종)와 가시리 마을체험(11종), 어린이 안전체험,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 풍경 스케치 대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도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바람의 소리」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격랑과 상흔을 담고 있다. 4·3의 아픔을 겪고 70년이 훌쩍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제주도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6일(토) 오후 1시,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회 진행되며, 제주도가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만큼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아트센터 로비에서는 공연 시작 전에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공연도 펼쳐지며, 「바람 목소리」소설을 쓴 김창생 작가 사인회도 진행된다. 입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31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7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44명에 총 1,758명이 지원해 7.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 주 시는 138명 선발, 1,174명 지원 (경쟁률 8.5 : 1), 서귀포시의 경우 104명 선발, 555명 지원 (경쟁률 5.3 : 1) 주요 직렬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6.8 대 1이다. 일반토목 9급은 18명 모집에 77명이 지원, 경쟁률 4.2 : 1, 사회복지 9급은 15명 모집에 121명 지원, 경쟁률은 8 : 1이다.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2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 간호8급(제주시)으로, 55명이 접수해 27.5 : 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55세, 최연소 지원자는 18세이다. 연령대별 지원인원을 보면 20대 이하 1,074명(61.1%), 30대 531명(30.2%), 40대 129명(7.3%), 50대 24명(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은 ‘24년 하계 시즌부터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19년 10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중국국제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일, 수, 목) 운항하며 B737-800(167석) 기종을 투입한다. 운항 시작일인 3월 31일에는 중국 총영사(왕루신), 중국국제항공 한국지점 대표(가항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김복근)이 참석하여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승객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판다 모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중국 내 여행 수요에 맞추어 도내 항공‧관광업계와 협력하여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 증편, 노선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중국 주류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의 복항은 외래여행객 유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취항‧증편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 등을 통해 내년까지 국제여객 연 300만명 수송을 목표로 제주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소(19건)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3건), ▲간판에 업종 미표시(2건), ▲가격표 미 게시(9건) 등이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에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단란·유흥주점 75개소를 점검한 결과 건강진단 미이행(20건), 가격표 미게시(1건), 위생관리 미흡(1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1건) 등 총 24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분기별로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위생감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유흥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