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4월 18일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 및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을 잇따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장애인 복지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김경학 의장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을 방문하여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상황 등을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는 고택수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 오희경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이 함께했다. 김경학 의장은“에코소랑의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능력이 개발되고 취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며 “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이 인권을 보호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도내 장애인복지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경희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양예홍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장, 문성은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인 국승용 씨를 임용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국승용 씨를 신임 농업디지털센터장으로 최종 선발했다. 국승용 신임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농경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농산물 유통 전공을 살려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산물 유통과 드론조사, 산지조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 전문가다. 특히, 농작물 실측을 통해 재배 면적과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각종 농업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제주도는 농업디지털센터장 임용으로 제주산 농산물 관련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안정된 농업 소득 보장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1월 상반기 인사시 농업환경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농산물 생산·유통·수출입 등 데이터 종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농업디지털센터’ 조직을 신규 개편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5월 4차례에 걸쳐 추진하는 곶자왈 주민설명회에 대하여, 일부 환경단체에서‘제주도의회의 의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졸속 재추진 시도’라고 비판하는 사항에 대하여 관련 입장을 발표하였다. 도는 환도위가 2024.2.27.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안을 부결한 이유는, ‘곶자왈 매수청구’가 상위법에 위임을 받지 않은 점과 곶자왈 조례개정 추진 과정 중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라고 밝혔다. 도는 도의회의 의견을 수용하여 ‘곶자왈 매수청구’의 상위법 위임 여부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3명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자문 절차를 거치고 있고, 또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이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하여, 4~5월 중 4개 권역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도민설명회 실시는 도의회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단체가 밝히는 ‘졸속 재추진’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도는 4차례의 도민설명회 자리에서, 2022년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결과 곶자왈 지역이 당초 106㎢에서 95.1㎢로 10.9㎢ 줄어든 사유 곶자왈 지역 지정 시 재산권행사가 급속히 제한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하여는, 곶자왈 지역으로
도내 뇌사자의 장기가 소방헬기로 경기 부천시 소재 병원까지 긴급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3월 31일 장기 이송은 최근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알려졌다.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라고 밝힌 A씨는 게시글에서 ‘제주 항공편이 매진돼 장기이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뻔했는데 김범수 제주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선생님께서 애써주셔서 무사히 이송되고 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소방대원의 친절하고 정중한 절차 안내와 제주공항 출입국 관리소의 빠른 대처, 소방청 항공운항 관제실 등의 지휘 아래 모두 다 한마음으로 장기를 담은 이송용 아이스박스가 서울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도와주시는 과정이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당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장기 이송 지원 요청을 받은 119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김범수 대원은 제주공항 및 119항공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하게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운항 일정을 조율했다. 신속한 장기 이송은 이식수술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119항공대원들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약 두 시간의 비행 끝에 장기를 부천성모병원 이식팀에 무사히 전달했
제주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총 80명이 접수했으며, 피해액은 총 72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집계된 지역·연령대별 피해 신청현황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제주시 68명(85%), 서귀포시 12명(15%)이 피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연령대별로 30대가 24명(3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1명(26%), 40대 14명(18%), 60대 이상 14명(18%) 순이었다. 주택유형별로 오피스텔이 47건(59%)으로 가장 많고, 다세대 12건(15%), 단독·다가구주택 11건(13%), 아파트 4건(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신청자 80명 중 국토교통부 심의 의결을 거쳐 54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1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불인정됐으며, 나머지 12명(취하 1명 포함)은 피해 사실 조사 중이거나 조사 완료 후 국토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2억 원 상한범위 내 조정 가능)인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보)는 4월 17일 오후 7시 CGV제주노형점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제주도민 12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제주 4.3에 대하여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제주 4.3을 뚜렷하게 알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상처를 보여주신 어른들의 용기에 감사하고 아픈 기억 잊지 않겠습니다”, “감동이 벅찬 영화였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제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경험자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 건 또 다른 감각이었다”, “이번 영화 덕분에 4.3이라는 슬픈 역사를 소상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길게 기억하겠습니다”, “제주에서 보기 힘든 이런 좋은 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준 비정규직센터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탁합니다” 등의 후기를 남겨주었다. 김경보 제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은 “이번 상영회는 제주 4.3 76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노동인권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민
청솔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행)는 4월 17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봉사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제작, 밑반찬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한다. 김인행 회장은 “뜻깊은 일에 선뜻 동참해준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결성된 청솔적십자봉사회는 재해구호활동, 희망풍차 결연가구 물품지원,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누적봉사 396,591시간을 달성하였으며, 누적금액 3천여만원을 납부하며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주적십자사 후원회(회장 신영민)는 지난 4월 17일 노인복지 지원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도내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시설에서 요청한 방염커튼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였다. 신영민 회장은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 마련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인도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제주도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창립되어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 확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 대표 57명으로 구성됐으며,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기부자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적십자사 후원회가 모집한 기부금은 재난에 대비한 구호물자 구입 및 재난구호 교육,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제주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서홍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은진)는 최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2024 서홍동새마을부녀회 알뜰장터’ 바자회를 진행하고, 수익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귀포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회장 김미자)가 연계해주었으며, 김미자 회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서홍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오징어젓갈, 장아찌를 비롯하여 꽃, 몸국,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판매하여 마련된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서홍동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은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바자회를 통해 서홍동 내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자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회원들과 지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홍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홍동 새마을부녀회는 장은진 회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매년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청·장년층 직장인의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혈관지킴이’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사업은 고혈압 예방관리에 필수인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현재 5개 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상담하고 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뇌졸중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에 자기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하며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 20대~40대의 혈압 인지율이 낮아, 본인이 혈압이 높은지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라며 “고혈압이 심각해지기 전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건강안심마을인 서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지역사회 건강생활 전파를 위하여 줄넘기, 라인댄스, 걷기분야의 3개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 줄넘기, 라인댄스 동아리는 매주 회원들이 일정한 시간에 전문강사 지도하에 배우며 활동하고 있으며 걷기동아리는 걷기협회 걷기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서홍동 마을주변의 다양한 코스를 걷는다. 건강동아리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과 연대감을 키우는 데에도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동아리 및 보건소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760-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생산업·판매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으로 허가(등록)된 반려동물 영업장 78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시설ˑ인력 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등록) 여부, 휴ˑ폐업 신고, 의무교육 이수, 영업자와 종사자의 동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지난해 동물보호법 전면개정(ʼ23.4.27.)으로 동물수입업, 판매업, 장묘업이 등록에서 허가사항으로 변경되고, 무허가ˑ미등록 영업 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 이하로 벌칙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와 더불어 영업자가 휴업, 폐업을 할 경우 휴ˑ폐업 30일 전에 동물처리계획서를 제출하고 보유하고 있는 동물을 처리하여야 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영업장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며, 무단으로 영업종류를 바꿔 영업을 하거나 학대로 동물을 다치게 하는 등의 경우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펫숍 등 불법ˑ편법 영업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반려동물 영업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