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동)는 4월 30일(화)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思·삶情談會) 「4·3 열린 강연: 장찬수 판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사건을 맡아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으며, 그 간의 4‧3재심 사건의 무죄 판결 과정과 관련하여 「제주4·3 재심재판 이해하기」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4‧3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8회 4·3정담회(思·삶情談會) 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권 위원장은 “ ‘4‧3만큼은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장찬수 판사님을 4‧3열린특강의 두 번째 강연자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4‧3피해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공소기각’이 아닌 ‘무죄’를 처음 선고한 배경과 재심재판 과정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만큼 4‧3유족 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분들의 참석을 부탁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 침체와 해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 재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1별관 자연마루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재개를 위한 도-행정시-관광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국인 관광 수요 창출 및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 부서·기관 내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및 홍보 △‘여행가는 달’ 연계 이색특화 프로그램 마련 △항공 대체 뱃길 이용 관광 활성화 △축제 물가관리 강화 △안전점검 강화 및 관광 불법행위 근절 등의 의견이 공유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관광객 감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Z세대 등 변화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분석·파악해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된 현장에서 땀 흘리며 수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제13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24일 오전 11시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와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이라는 주제로 수산인과 수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문화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결의대회, 식후 행사 순으로 이뤄졌다. 김태민 종달어촌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에 오동훈 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에 한철남 신산리어촌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어선어업분야 최정완ㆍ박종택 △양식어업 분야 문태준 △마을어업 분야 고봉순 △유통가공 분야 강지웅 씨가 수산업 분야 최고의 영예인 제주도 어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수산정책발전 유공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실천의지 다짐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가 마련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수산인 가요제 등 식후 행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24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건설공사 현장을 살피고,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월성사를 찾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5년간 봄철 주요 화재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47%)와 전기적요인(26.7%)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제주소방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각 대상처 특성별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피난시설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화재 발생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고민자 제주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 등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컨설팅으로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지휘관 현장 안전컨설팅 및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 등을 통해 화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생활인구를 유입하려는 것으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억 2,500만 원(지방소멸대응기금)이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2개소 마을 소유 공간의 시설을 개선해 농촌유학, 도농교류 프로그램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면 저지리 미센터에 숙소, 교육공간, 샤워실 등의 리모델링을 10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이곳은 도심 지역 초등학생 및 저학년층 학생 동반 가족 단위를 타깃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지리의 곶자왈, 바닷가, 오름 등 자연자원과 생태 문화예술 등 마을자원을 연계한 로컬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외 가족단위 단기 여행객 제주살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 방문자 센터 데크,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8월까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캠핑, 트래킹 등 야외 아웃도어 활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을 맞아 산림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5월말까지 위법행위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특별단속반은 제주도와 한라산국립공원, 양 행정시 산림부서 및 자치경찰단을 중심으로 13개 5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속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고해상도 드론(8대)을 적극 활용해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불법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내 산림 중 곶자왈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약초·약용수 집단생육지, 도로변 가시권 및 임도 주변 산림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촘촘한 감시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불법 임산물 굴·채취 △불법 산지전용 행위 △인·허가지 경계구역 침범 △불법 진입로 개설 등 산림 형질 변경 △무단 벌채 및 도벌 △고의적 농약 투입으로 수목 고사 △재선충병 감염목 위장 행위 △소나무 이동제한 위반 등이다. 아울러 산림 내 각종 사업장 현지 확인 및 주요 탐방로변 순찰을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형사입건 등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 발견시 제주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65세 이상(1959년생 이전 출생자) 도달하신 분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폐렴은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 원인 1위(‘23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과 중증 폐렴, 기타호흡기 질환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올해 접종대상자는 1959년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동부보건소(지소) 또는 7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동부보건소에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접종대상자들에게 접종 안내 전화 및 문자 서비스 등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고행선 보건소장은 “고령층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폐와 기관지 기능도 떨어진 상태여서 폐렴에 걸리면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아직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은 가까운 보건소
안전문화운동추진서귀포시협의회 (공동위원장 서귀포시장 이종우, 방재단장 양남호)는 24일 오후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간 안전시책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활발한 토론을 통하여 시민안전 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 안전문화운동추진서귀포시협의회(이하 안문협)에서는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도민체전, 주민자치박람회, 방어축제 행사시 안전문화운동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안문협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안전문화운동 주요추진 성과와 2024년 주요추진계획에 대해서 다양하게 논의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민간협력 읍면동 안전협의체 구성 운영, 서귀포경찰서는 2024년 치안협의회 운영, 범죄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CCTV설치사업,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농무기 해양사고 대응태세 강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서귀포소방서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안전 가이드 마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안전대책
서귀포시는 농촌지역 농산물 절도 예방 및 안심 영농 기반 구축을 위한 2024년 농촌지역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사업(저장형 CCTV)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농협, 경찰서간 협업을 통해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CCTV설치로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와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서귀포경찰서는 지역 간담회 및 범죄 분석 자료 등을 통해 설치 장소를 선정하여 농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서 농지 주 출입구 및 농산물 창고등에 설치한다. 그 주변에는 설치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범죄 예방 및 본 사업을 홍보한다. 농산물 도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2에 신고하면 범죄가 발생한 지역의 해당 저장형 CCTV의 메모리카드를 경찰이 분석하여 범죄 해결에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저장형 CCTV가 서귀포 전역에 설치된 이후 절도 발생 건수가 감소하였다. 남원읍 일대 저장형 CCTV 시범설치(26대) 후 `22년(총60대 설치)까지 절도 발생률이 감소(17.2%)하는 등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 사업으로 2023년까지 서귀포시 전역에 (`21년) 65대, (`22년) 59대, (`23년) 47대로 총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3일(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에서‘2024년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이하 2024 창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서귀포·제주 내 예비/초기창업자 26명을 선정하여 9일(화)부터 23일(화)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도출 및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초기스타트업 브랜딩 전략 △초기스타트업 세무·회계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교육 참여자 간 교류 및 협업포인트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하였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창업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멘토링 연계, 모의IR데모데이 및 창업네트워킹 참여기회 제공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초와 실전창업을 주제로 서귀포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으로 2023년까지 189명의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였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직자 대상 장애 인식개선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식개선 현장형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보조기기대여센터(센터장 이연희)가 교육을 주관하여 인권 감수성 코스와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환경을 이해하는 코스인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소속 공무원들이 참가하며, 인식개선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이 보조기기 등을 직접 사용하는 등, 체감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현장 교육에 직접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보조기기대여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편과 편견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장애인 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