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물(장소) 48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구급활동 지원을 위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버스정류장 279개소, 어린이공원 111개소, 인명구조함 98개소이며, 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사물주소 음성 안내, 생활안전지도 바로가기,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119나 112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인명구조함에는 밤에 형광색 빛을 방출하는 방식인 축광형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총 14종의 다중이용시설물 3,935개소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이 중 2,279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부여된 사물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
제주시는 지난 25일 조천읍 신흥 해안가에서 청정 제주 바다를 유지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공직자와 바다환경지킴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플로깅 활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사용했다. 향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추가 물량 제작 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민간 단체 등 제주시민의 플로깅 활동 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유입 시 신속하게 수거하고, 해안변을 깨끗이 청소해 청정하고 쾌적한 바다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플로깅 행사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도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장애인복지 담당자들과 읍․면․동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지침상 실무적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상호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읍·면·동 장애인복지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민의식 개선 홍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복e음 장애인 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에 등록된 2만 5,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동 및 부서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천읍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독서열람 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공사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부분 휴관한다. 부분 휴관은 독서하기 좋은 조도(照度)로 실내 열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LED등기구 교체 전기 공사에 따른 것으로 부분 휴관 기간 동안은 공사 장소인 2층 종합자료실 사용이 중지된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 내 열람 공간은 1층 강의실로 이동하고, 노트북 사용 코너와 이용자용 프린터기 운영 장소는 2층 쉼터로 변경한다. 다만,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쉼터, 화장실 등은 평상시처럼 이용이 가능하고, 도서관 운영시간과 대출반납서비스도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된다. 종합자료실 도서 대출은 폐가식 대출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열람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공사 기간에도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게 부분만 휴관을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평소와 같이 도서관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2024년 달라진 보육사업의 주요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회계 계정과목의 이해, △차입금 관리, △수익자 부담 수입 관리 등 어린이집 회계 분야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어린이집지도팀의 허성진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요 지도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어린이집 운영 실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기를 기원하는 결의의 시간도 가졌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의 책임감 있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실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 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소음을 감소시켜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공항로, 노형로 등 주요 도로의 가로수 가지치기와 예초 및 제초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현장실사에도 대비하고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도로변 가로수에 꽃이 만개하고 연초록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다. 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항공기 주 날개와 꼬리 날개 접근에 사용되는 바스켓 고소 장비 2대다. 적정한 압력으로 물을 뿌린 뒤 세척액으로 닦고 다시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는 데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항공기 세척은 크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진행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지난 25일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 토산1리 농촌 체험형 사업인 “별빛·달빛·귤빛 테마마을”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별빛·달빛·귤빛 테마마을”은 JDC가 추진하는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 제44호점으로, 토산1리 농촌체험 휴양마을협의회에서 조성·운영한다. 토산1리 농촌체험 휴양마을협의회 김규호 대표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달훈 이장 외 마을 주민의 응원 및 JDC의 지원을 통해 무사히 개점할 수 있었다”며 “향후 마을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JDC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마을 공동체 사업 추진을 통해 총 43개의 마을 공동체 사업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며 “제44호점의 발전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과 같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JDC는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 건입동(제45호점)과 영천동(제46호점)의 연이은 개점을 앞두고 있다.
4월 25일, 삼다신협(이사장 양성복)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양성복 이사장은 “제주지역에 조부모,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지내며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정위탁사업에 관심을 갖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신협은 2023년부터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인연을 맺고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미래에너지(회장 이근실)는 기업 부지 내에 '봉사의 집' 무료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급식(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미래에너지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제주미래에너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제주미래에너지 ‘봉사의 집’ 무료급식지원센터 건립 이후 정기적(월 2회)으로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희망나래활동센터 원장 현명헌은 ”지역사회에 대한 제주미래에너지의 나눔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연대감 증진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제주미래에너지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여성가족부와 제주시의 지원을 받는 가족복지기관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교육급여(중위소득 50%이하)를 받지 않는 중위소득 100%이하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연간 초등학생 40만포인트, 중학생 50만포인트, 고등학생 60만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받은 교육활동비는 교재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차(5~6월), 2차(7~8월), 3차(9월)이며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1차(7월), 2차(9월), 3차(10월)로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학부모 등)나 학생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제주시가족센터(제주시 중앙로 14길 15, 3층)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별도 안내(문자 등)를 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jeju.familynet.or.kr) 참고 및 제주시가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25일, 장전리 추모원에서 봉행된 ‘제9회 4·3 희생자 영령 및 6·25 호국영령 합동위령제 봉행 및 추념식’에 참석했다. 위령제 및 추념식은 장전리 마을(장전리장 고용석)에서 제주 4·3 희생자 및 6·25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대림 당선자와 강봉직 도의원, 고태민 도의원, 김종민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각 유족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 도민들이 참석해 과거의 비극과 아픔을 추모했다. 문대림 당선자는 “풀어야 할 제주 4·3의 숙제는 아직 많다”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명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사람의 억울함이 없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문대림 당선자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데에는 6·25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모원에는 제주 4·3 당시 희생된 103인 영령과 6·25 전쟁 참전했던 장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