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해 주요 추진 성과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TF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추념식 행사 전 궂은 날씨에 따른 실내외 행사 개최 장소 변화에도 신속히 대처했으며, 추념식 경과보고, AI 유족사연, 추모공연으로 이어지는 구성과 기획이 돋보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추념주간에는 4·3전야제, 영화‘그날의 딸들’, 연극‘바람의 소리’ 문화예술 공연, 유족 간담회, 생존 수형인 위문 등이 이뤄져 도민들과 함께 깊은 감동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개선사항으로는 기상악화에 따른 실내 전환될 경우 실내 수용인원이 제한돼 참석규모 축소에 따른 기준과 교통문제 등
‘위성의 산실(産室)’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되면 제주는 위성개발과 제조가 이뤄지는 우주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위성개발과 조립, 기능과 성능을 시험하는 시설과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는 연간 수십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동시에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지역에 첨단 제조업 분야의 위성제조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제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구조가 보다 유연하고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9개사와 함께, 복수의 기업들이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제주 입주를 희망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두 달간 2024년도 어선원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어선원 직불제는 수산업의 공익기능을 수행하는 어선원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보편적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직불금 단가가 10만 원 인상돼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23년에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선원으로서 어가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원의 준수 의무를 이행한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신청자는 전산시스템 등 조회를 거쳐 이행점검 후 11월경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는 어선원 1,371명에게 16억 3,00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했다.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맞이에 분주하다.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진행한다.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디너를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소인 정가 요금에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월 5일‘랜딩 다이닝’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과 함께 소인 정가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날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낸 정갈한한식 ‘濟州膳제주선’과 고품격 코스요리 ‘제주선 더블랙’에서는 어린이 세트 메뉴를 20% 할인해 준다. 맛과 정성을 담은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유린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푸르른 5월 5일 오전 11시 코트야드 미로공원에서 제주 해녀가 미리 숨겨 놓은보물을 찾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여하는 어린이에게는 직접 찾아온 보물을 포함하여 ‘해피 키즈데이’ 수료증이 증정된다. 아울러 웅진 씽크빅에서 제공하는 ESG 북과 샴푸와 로션,손소독제로 구성된 키즈 어메니티, 젤리와 사탕을 담은 간식 꾸러미 등 풍
자매국수(대표 문애순)는 4월 26일 자매국수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매국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헌혈 참여 확산을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손님에게 무료 국수 나눔을 제공했으며, 혈액원 사회공헌 연계 추자도 무료 승선권과 명륜진사갈비 1만원 할인권을 함께 제공했다. 헌혈 참여자는 22명으로 지난 8월 첫 헌혈을 실시한 이래로 현재까지 6회에 걸쳐 14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문애순 대표는“헌혈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제주혈액원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자매국수 문애순 대표는 제주대학교 장학금 전달, 적십자사․공동모금회․ 김만덕 기념관 성금 기탁 및 반찬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지난 26일, 본원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산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예산편성 기준과 절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예산집행 투명성 강화, 실무자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우진 前 제주시 부시장(前 제주도 예산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을 위한 예산 실무>를 주제로 교육함으로써 출자․출연 기관의 예산편성과 집행 시 유의사항, 경영평가 실무에 대한 직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문원일 원장은“제주도민의 행복한 복지 파트너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직원 역량개발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은 제주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아동들의 정서안정과 건강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빛을 내는 I(아이)’를 진행하고 있다. ‘빛을 내는 I(아이)’는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해담은 집에 있는 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정서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미술을 활용한 전문적인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동들의 건강과 정서안정을 위한 실내‧외 체험활동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안정을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캠프, 언어검사 및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리 원장은 “아동의 경우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평생 머리 속에 남으며 정서적인 불안감을 보인다.”며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인 회복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제주도 내 학대피해로 즉각 분리된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들을 긴급보호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농가들이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호라산 밀’ 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라산 밀은 풍부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인해 암 질환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곡물 중 하나이며 콩, 메밀 등과 이모작 체계 운영이 가능한 점과 면적당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최근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관심이 높다. 지난해 대정․안덕지역 38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회장 이성근) 등을 구성하여 146ha 규모의 호라산 밀을 파종하였으며, 올해 6월 말 수확을 목표로 한창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될 계획이며 일반밀, 보리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으로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호라산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월동채소의 수급안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과잉생산되는 월동채소 대체작물로 호라산 밀뿐만 아니라 유채유용 유채, 비트, 녹두 등의 면적을 확대하여 수입대체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서귀포 농산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5월 10일(금)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단원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년만에 열리는 단원음악회로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단원 개개인별의 목소리와 역량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현대곡, 가곡, 오페라, 영화 OST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성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음악과 어울리는 백그라운드 영상을 통해 감동을 두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공연의 시작은 소프라노 김지미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으로 시작된다. 절친했던 시인 콜린을 애도하는 애가로 알려진 이 곡은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후 너무나 잘 알려진 성악곡인 다나 워너의 “이히리베디히(당신을 사랑해요)”를 바리톤 조용대가 매력적인 음색으로 공연한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박선영이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를 노래한다. 이 곡은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나와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이끌었던 노래이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김지송이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거리를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통지 대신 인터넷 전자 열람으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전자열람의 보편화와 개인정보 이용의 최소화, 예산 절감 등을 위한 조치이며, 올해는 최초 시행인 만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주택가격 전자 열람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하여 발송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서귀포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4. 30일자로 공시된 2024년 1월 1일 기준 서귀포시 개별주택가격은 35,734호에 4조7,363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0.51% 하락한 수치로 주된 가격하락 요인으로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의 가격하락(-0.79%) 및 주택의 특성변경에 따른 가격 변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간편하게 이의 신청하거나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이번 공시 대상은 총 23만 7,147필지로, 국토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4,884필지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서 조사한 토지특성자료를 입력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해 대비 0.19%하락하며, 2년 연속 하락하였다.(2023년 7.13% 하락). 주요 하락 요인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정책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서귀포시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0.49%이다. 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읍면지역의 경우 대정읍이 –0.35%로 가장 하락폭이 컸고, 남원(-0.33%), 안덕면(-0.20%), 표선면(-0.12%), 성산읍(0.67%) 등 지역적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부동산공시가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 직영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등록회원 대상으로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주 2회(월,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서예, 서각(공예), 운동, 인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되며 대상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센터 내 집중 상담(3회기) 이후 회원으로 등록하고 프로그램 참여 동의를 해야 한다. 또한,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오는 4월 30일부터 처음으로 단주 자조 모임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주 자조 모임은 술의 섭취를 줄이거나 끊으려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단주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회복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등 서로 단주 의지를 지지하고 실천하는 자리이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알코올중독자형으로 기존 센터 등록회원 중 참여 희망자 5명 내외로 구성되며 다음 달부터는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모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5월 중에는 일반 상담자 대상으로 알코올의존형 모임도 구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독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서, 개인뿐만 아니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