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2023년 1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오는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복지과(☎064-728-304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법인(단체)의 적합성, ▲위탁사무 사업 운영 실적, ▲재정 부담 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평가하고,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제주시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기 자립생활 체험,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1인 가구 생활로드맵, ▲장애인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제주시 장애인복지과(☎064-728-806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전일제/시간제)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협약 체결 후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및 선발, ▲ 복무 관리 및 급여 지급, ▲ 참여자 교육 등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5개 유형·878명의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역량 있고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을 선정해 장애인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 개발에 힘쓰겠다”고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본격 착수한 것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 함께 하고 있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도심 상권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2029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제주여행자센터 구축, ▲크루즈 관광객 쿠폰 사업 및 순환버스 운영, ▲신규공실창업지원사업, ▲원도심세일페스타, ▲이정표 설치 등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5일(금) 칠성로상점가 일원에서 ‘굿데이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칠성로 브랜드 부스, ▲지역상권 마켓, ▲경품교환행사, ▲도민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같은 날 원도심 중심부에 ‘제주여행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제주여행자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개막식을 11월 14일(금) 오후 5시 산지천변 메인무대(산짓물공원 앞)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가 후원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2시 무대이벤트(경매) 및 경품추첨이 이어지고, 4시 30분 개막행사 식전공연으로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이문세 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대회’와의 연계개최를 기념해 고정학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의 연대사가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박상민·소찬휘 편)’과 함께 다양한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4일(금)부
제주시는 농업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중요재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감귤유통과 소관 보조금이 지원된 시설·장비에 대해 보조금 교부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전 승인 없이 양도·대여·담보 제공 등의 위반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통시설 88개소, 감귤분야 1,773개소, 식품산업분야 33개소, 원예특작분야 318개소 등 총 2,212개소이다. 사후관리 기간은 ▲부동산은 10년, ▲기계장비는 5년간이며, 보조금 500만 원 미만으로 구입한 소모성 기자재는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요재산이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양도·대여·담보로 제공된 사례를 적발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점검 과정에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조사업 지원과 운영 방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제주마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말전염성자궁염(CEM‧Contagious Equine Metritis) 검사에서 중간 결과 전두수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은 교배나 인공수정을 통해 전파되는 세균성 생식기 질환으로, 말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5월 제주 더러브렛 번식마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지속적인 관리로 지난해에는 발생 사례가 없었다. 다만 제주마는 강한 야생성 때문에 검사 시행에 제약이 있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1월 민관 합동 가축방역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2월 7일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제주마생산자협회·말 전문수의사 등 14명이 참석한 실무협의회에서 농가 선정과 전문 수의사 배치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은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제주마 775마리(씨수말 75마리, 씨암말 700마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10월 말 현재 377마리(씨수말 66마리, 씨암말 311마리)를 검사해 전두수 음성을 확인했다. 잔여 두수에 대한 검사는 11월 중 마무리하고 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시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 수출을 위한 ‘제주 대표 농산물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상차식은 제주지역 대표 농산물인 △노지감귤 △골드키위(스위트골드) △월동무 등 3품목을 통합해 수출하는 첫 사례다. 상차식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aT 제주지역본부, 농림축산검역 제주지역본부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몽골 수출은 노지감귤 100톤, 골드키위 20톤, 월동무 3톤 총 123톤 규모로, 이번 첫 수출 물량 약 17톤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몽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Hello Jeju! 제주의 맛을 만나다!’ 홍보행사를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몽골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한다. 몽골은 최근 국민소득 증가로 고품질·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신흥시장이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러시아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동북아 내륙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종남마을, 다랑쉬굴 등 주요 4·3유적지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4·3사건의 역사적 사실과 지역별 피해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부서 내 팀 간 현장 이해도와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4·3평화공원 운영위원회 강덕환 위원장이 탐방에 동행해 각 유적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전문적으로 설명했다. 참가 직원들은 “기록으로만 접하던 4·3의 실상을 현장에서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현장 탐방과 부서 간 합동 연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4·3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3지원과는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4·3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향후에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기후환경 리더들이 모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0일부터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유엔 기후총회에 제주도가 공식 참가했다. 전 세계 198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만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제주의 탄소중립 사례를 국제무대에 소개했다. 제주도는 10일 COP30 한국홍보관 부대행사에서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제주세션을 운영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김상협 사무총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같은 기구의 올롤라 비에이라 코트디부아르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주제 발표는 강진영 제주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요아나 차리카니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코디네이터가 맡았다. 패널 토론에는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 존 마크 아치 코트디부아르 교통국장이 참석해 제주와 글로벌의 탄소중립 정책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는 “제주의 정책, 전략,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인상깊다”며 “제주가 추진하는 행동이 우리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방재정의 과감한 확충과 제주형 포괄적 권한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저성장 기조에 직면해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비세의 세율 인상 방향에 찬성하며, 과감히 단행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가 보고한 재정분권 방향과 관련해서는 부처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연말까지 단계적 인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국가 사무의 지방이양과 관련해 “2006년부터 7차에 걸쳐 제도개선을 추진한 제주의 경우 개별 열거주의 형태의 권한이양이 입법과정의 장기화와 상황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미흡 등의 한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추진하는 포괄적 권한이양의 방향은 제주는 물론 강원과 전북 등 다른 특별자치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과 총리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확정된 데 대해 대통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11~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2024년) 종합훈련 전국 1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보건소, 재난거점병원(권역 DMAT), 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 인력이 참여했으며,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의 협업 능력과 대응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도상훈련, 텐트 설치, 무선통신망(PS-LTE) 활용 등 다양한 과제가 진행됐다. 제주도는 보건소, 소방 구급대원, 제주한라병원으로 구성된 훈련팀을 꾸려 두 달간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의 전문적인 교육 및 현장 지원이 수상으로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2024년 종합 1위에 이어 올해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인력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갖고 있거나 장기간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의 더욱 편리한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마련됐다. 항공권 예약 정보나 마일리지 소멸과 같은 중요한 안내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개인정보 업데이트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한다는 취지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두 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보유한 스카이패스 회원이 중복된 회원번호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메뉴이다. 통합을 신청하면 사용하지 않는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까지 하나로 합산해 숨겨진 마일리지를 찾을 수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나 잘못된 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최신 버전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특히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메뉴를 통해 연락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