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4차 지원」대상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고 노동 여건이 취약한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납부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노무제공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된 8개 직종이다.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이 해당한다. 지원금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된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의 90%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3차 공고 때 신청하지 못한 노동자들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다.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및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센터, 연동센터, 서귀포센터)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산재보험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개인명의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본인 사업장의 관리번호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사업장 관리번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온주밀감 수확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주도가 3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출하 초기 품질관리와 인력난 해소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오 지사는 이날 서귀포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 감귤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상황을 살핀 오 지사는 “수확 전 방제·수분 관리, 수확 후 철저한 선별 기준 준수가 제값을 받는 핵심”이라며 “5㎏ 기준 평균 가격이 1만 2,000원 내외로 형성돼 있고, 향후 가격 전망도 밝아 농가와 산지단체가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 예상 생산량은 39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생육·당도·외관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은 1만 1,324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가격 호조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감귤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고액기부자 모임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회장 장성욱)’는 지난 18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와 함께 ‘행복한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한 산타’는 아너 브랜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금을 통해 매년 11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 200세대에 돈육 5kg 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일부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드리고 안부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성욱 회장은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
드림타워카지노(대표 김한준)는 나눔명문기업 성금 1억원을 완납하며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로비에서 드림타워카지노에 나눔명문기업 성금 1억원을 완납을 기념하며 인증패를 전달했다. 드림타워카지노는 지난 2025년 4월, 성금 1억원 기탁을 약속하며‘나눔명문기업’제주 19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제주도 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연 대외협력이사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단이자 약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드림타워카지노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는 지난 17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읍·면·동과 함께 불법 이륜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량이 많고 주택과 상점가가 밀집된 연동, 노형동 2개 지역에서 불시에 진행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불법 튜닝, ▲신호 및 지시 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 보호의무 등을 위반한 이륜차였으며, 특히 경찰과 협조해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4건, 불법 튜닝 1건, 번호판 관련 1건 등 총 6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시민들은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해당 읍‧면‧동에서 처리하고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불법 이륜자동차 운행은 운전자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18일 애월읍 구엄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일상 속 다양한 고충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편의 서비스다. 이날 상담실에서는 농지관리와 농정지원 등 농정 관련 민원을 비롯해 세무, 생활법률, 지적·건축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했다. 제주시는 올해 총 4개 읍·면을 방문해 40여 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처리했으며, 지역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26년에도 ‘찾아가는 읍면지역 현장민원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전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에 대한 하반기 정기 소득조사를 오는 11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중위 소득기준 120% 이하의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본인부담금에 한해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정기 소득조사는 연 2회(반기별)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2년마다 자격 유지를 위한 소득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하반기 소득조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있는 치매 환자 1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 소득초과·중복지원·조사거부·서류 미제출·사망 등이 확인될 경우 자격상실로 지급이 정지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8500)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조사에서는 자격유지 175명, 소득초과 등 자격상실 29명으로 확인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소득조사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천읍도서관은 11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도서관 1층 배움터에서 ‘제18회 환경사랑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천읍도서관이 주최하고 서예동아리 ‘북연회’와 문학동아리 ‘들메문학회’가 주관하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기원하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서예, 시, 수필 등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환경사랑 서예전’은 200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한라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서예와 문학작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는 1999년 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됐으며,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꾸준히 기여해 왔다. 문학동아리 ‘들메문학회’는 2019년부터 문학작품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도서관과 지역 문화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1월 20일(목)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더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손주 돌봄 수당 등 기존 돌봄 지원 정책과 새로운 정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 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이룰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으며, 제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와 돌봄 정책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의견을
제주시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7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내 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제주시 누리집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7개소의 위치를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혜택 등 시민과 관광객이 상점가를 방문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내 ‘물가 정보’ 콘텐츠도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배치해 생필품, 농수산물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 상황을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정보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골목형 상점가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한 번 더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총 8,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174가구, ▲안전기기 보급사업 548가구 등 총 72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노후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표했던 174가구 중 현재까지 167가구(96%)의 개선을 완료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목표 548가구 중 505가구(92%)에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현재 잔여 가구에 대한 막바지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모든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사업비 정산 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 부족으로 올해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통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