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1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준비상황 보고회는 오는 29일 제주포럼 개최에 앞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 및 포럼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포럼의 기획 방향, 전체 일정, 주요 참석 인사, 개·폐회식, 주요 세션, 홍보, 전시 및 행사장 조성 등에 대한 준비상황에 이어 제주도 실·국별 세션 준비상황 보고가 이뤄진 후 세부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성공적이고 차질없는 제주포럼 개최를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의전, 참관하는 도민과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방안,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방안 등도 공유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포럼을 통해 제주가 지방외교의 주체로서 글로벌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이자 제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9회 KCTV배 대상경주(1,400m, 6천만원)에서 김홍권 기수와 호흡을 맞춘‘수사대(거, 8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미래황제’이었다. 경주 중반까지 선두자리를 내주며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수사대’는 결승선 직선주로 200m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2착마‘사상최강’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홍권 기수는 “처음 기승하는 말이라 걱정했는데 수사대가 잘 뛰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경마팬들에게 감사하며, 최고의 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사대’에 기승한 김홍권(최근 1년 승률 13%, 복승률 24.1%)기수는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경주 이후 8년만의 대상경주 우승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노‧사(이사장 양영철, 위원장 서주환)는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노사문화 개선 유공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JDC와 JDC 노동조합은 노사 리더십의 강력한 노사관계 개선 의지를 동력으로 노사 공동 ▲합리적 노사문화 내재화 ▲복지시장 조사를 통한 복지관행 혁파 및 정부 지침 내재화 ▲다자간 협력으로 국제자유도시 공적개발원조 실행 ▲적극적 대외 공유 활동 등으로 노사문화 개선 유공을 인정받았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사갈등 발생을 예방하고자 적극적 소통 및 실질적 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서주환 JDC 노동조합 위원장은 “올바른 노사관계 성장사례를 제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으로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2월부터 첫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천고팡”은 서귀포시에서 최초 시행되어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공산품 등을 대천고팡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민센터 내 비치된 냉장고에 쌀, 라면, 밑반찬 등을 보관해 긴급하게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월1회 이용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는 두달에 한번 지원을 받고 있다. 가구당 5개 품목을 수령하고 있어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살림에 소중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거동불편 등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을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용필)에서 직접 가정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역할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업무에도 알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역주민 누구나 실천하는 나눔프로젝트인 “대천고팡”은 작년 2월에 정기후원단체 등이 모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식과 함께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정기적인 후원을 통한 자원확보를 위해 대천동에서는 지역주민 및 자
서귀포시는 읍면동 자생단체장과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위험 음주의 폐해와 절주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시 전체 읍면동에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이 주관하는 건강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 5월 10일 남원읍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17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는 도내 간호학과 교수 등 보건·간호 분야를 전공한 보건교육의 전문강사진으로 구성하였으며, △ 술과 음주 현황 및 고위험 음주의 원인 △ 사례로 알아보는 음주의 폐해 △ 절주 실천하기 등 음주에 대한 전문지식을 주요 핵심만 추려 교육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를 돌아보며 고위험 음주의 폐해를 제대로 알고, 지역사회의 건강리더로서 절주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은 지난해 각 읍면동의 자생단체장을 중심으로 17개 단체·21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건강생활실천 운동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도 서귀포시 고위험 음주율은 13.3%로,
서귀포시에서는 5월~7월 가정의 달 및 다가올 휴가철을 대비하여 일반·생활 숙박업 216여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의 달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 일대 숙박업소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업소, 미점검 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여 이용객의 불편 사항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숙박업소 정기 소독 실시여부, ▲ 객실 위생관리 상태, ▲ 요금표 게시 및 준수여부 확인, ▲ 친절서비스 제공 안내 등이며, 특히 건물의 일부를 숙박업으로 영업신고한 분양형 호텔의 경우 신고된 면적 외 영업행위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 결과 중대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제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및 휴가철 대비 숙박업소 일제점검을 통해 친절하고 깨끗한 숙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도내 최초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개 공공 및 민간기관 협력으로 위기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춘 돌봄은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청(소)년, 장년층)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 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귀포시 1인 가구는 34.2%로 청, 중장년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하고 간병 살인 등 인구구조, 사회변화에 따라 가족돌봄청년 등 위기 청춘에 대한 지원을 추진했다. 2024년에는 54가구를 발굴하여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돌봄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172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또한, 긴급히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서귀포시 지역주민 및 기업이 지정기탁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6,000만원을 활용하여 심의회를 통해 청(소)년, 장년층 8가구에 8백만원(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복지 매니저’6명을 활용하여 위기 청춘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협력으로 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의 실태조사를 추진해 공공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서귀포예술의전당은 6월 8일(토)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융·복합 퍼포먼스 ‘별別세계’를 공연한다. ‘별別세계’는 한 소녀가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제주 신화 속 별 조각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별세계에서 ‘별’은 다를 별別과 밤하늘의 빛나는 별 두 가지 뜻을 모두 담고 있다. 전통예술에 음악과 프로젝션 빛이 함께하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çade) 그리고 발레가 어우러져 제주만의 특별한 별의 세계를 담아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 속에 사라지거나 잊혀지는 것들 모두가 반짝이는 별(星)이 될 수 있도록 그려보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전했다. 공연에는 제주의 전통예술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인 (사)마로와 퓨전국악그룹 풍류, 마음몸발레스튜디오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만6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5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일반 예매는 5월 22일(수) 오후 7시, 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8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이중섭거리 내)를 주행사장으로 하여 `2024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지역주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1년 작가의 산책길 개설 이래 처음 열리는 걷기행사이다. ▲작가의 산책길 작품을 감상하고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주요시설을 모두 경유하는 매력적인 <길> ▲2023 브랜딩 사업과 2024 리뉴얼 사업으로 색달라진 <길> ▲해설사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길>이라는 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걷기'행사로 개최한다. 개막식은 행사 당일 10시부터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에서 사전신청자 350명, 현장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간단한 출발 세리머니 후 코스별(A, B)로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와 동행하여 출발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의 주요 장소인 ①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②서복전시관 ③스페이스칠공 ④서귀진성에서 버스킹, 문화예술시장,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행사의 사전신청은
선배 공무원에게 배우는 친절의 의미 남원읍 생활환경팀 주무관 윤자연 신규공무원이 된 지 이제 막 삼개월이 되어간다. 실무수습을 지나 어엿한 공무원이 되고 나니 쏟아지는 업무량에 정신 없이 하루가 흘러간다. 환경팀 민원대에 앉아있으면서 많지 않은 민원인을 상대하지만, 업무를 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기까지만 하더라도, 공무원의 가치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며,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멋진 사람이었고,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기에 공무원을 꿈꿨다. 하지만 막상 민원대에 앉아있어 보니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민원대에 앉아있으면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의 가격은 품목과 규격대로 다르다. 규격대로 알려드리다 보면, 생각보다 비싸다고 깎아줄 수 없겠냐는 민원인분들, 가격이 마음에 안 든다고 돈을 던지시는 분들, 쓰레기 불법 소각 민원인을 왜 빨리 안 잡아주냐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계신다. 이런 상황이 올 때마다 항상 선배 공무원분들의 태도를 보고 많이 배운다. 그분과 눈을 마주치며 웃어드리고, 민원인분들의 요구를 최우선 사항으로
제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식약처가 주관해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기준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하는 것이며, 제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과 추진 성과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시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2020년 대비 2023년에 244% 확대(85개소→292개소) 시켰으며, 모범음식점, 음식문화개선실천업소 등 우수업소 1,696개소를 지정·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등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유공이 커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은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자발적인 음식문화개선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위생등급 확산을 위한 제주시의 노력이 우수기관 선정에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
제주시는 지난 1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청년 100여 명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인적자원관리(HR), 기획, IT영업,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글로벌·대기업 현직자 15명이 제주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준비 전략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취업 역량 강화 방식에 대해 알려줬다. 디즈니 (전)이사의 글로벌기업 취업 분석 특강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현직자가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취업 패널 Q&A, 강병삼 제주시장의 실패와 실력에 대한 재미있는 성공학 특강이 이어졌다. 그리고, 청년 2명이 무대에 올라 면접을 보는 공개 모의면접, 15명의 멘토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소수그룹 멘토링 등의 순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열정과 희망을 모아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모의면접에 참여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해당 분야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멘토링 할 수 있는 이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광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