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하여 2차(제조가공)·3차(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본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500백만원(보조 300, 자부담 200)을 투입하여, 6차산업 추진 중인 농업법인, 농산물가공업체 또는 6차산업(예비)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체험시설 및 가공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까지 공모를 통해 3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1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재배 감귤을 가공·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및 체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2개소는 대상자 선정 심의 절차 진행중이며, 5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23년)에는 450백만원(보조 230, 자담 220)을 지원하여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2개소에 건조기, 무채 절단기 등 월동채소 가공 기계설비와 메밀 체험장 등 가공·체험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특히,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식품산업 장비·시설 분야 보조사업 추진 실적이 있는 대상자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속가능한 농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4일(화) 한경면 소재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5월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가 도래됨에 따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마늘 수확에 힘을 더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해소가 필요한 이때 지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는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면서, “마늘 등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인력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작업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늘 수확 작업이 끝나는 5월 말까지 마늘 주산지인 고산·김녕·한림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도내외 유휴인력을 희망농가에 알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차질 없이 투입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동 지역 유수율 제고와 수도 급수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장기간 수도사용 기록이 없는 ‘0톤 수용가’에 대한 원인 조사를 실시한다. 2023년 기준 제주시 동 지역 수용가는 총 6만 8,391전이며, 그중 급수 중지와 폐전 수용가를 제외한 1년 이상 0톤이 부과된 수용가는 2,054전(3.0%)이다. 이에 제주시 상하수도과에서는 0톤 수용가 원인 확인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유선 확인 및 검침원 현장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용가가 장기간 수도를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경우는 급수중지 신청을 유도하고, 앞으로 사용계획이 전혀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폐전 신청을 안내해 수용가의 계량기 및 수도 요금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조사 시 수용가와 연락이 닿지 않고, 1년 이상 소재 불명인 급수시설은「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제53조에 따라 직권 폐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기 상하수도과장은 “0톤 수용가 조사는 사실상 방치된 급수시설의 노후 및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만큼 조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제주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제주시 자전거 보험’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사고지역과 무관하게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시 1,000만 원, ▲자전거 사고 상해 위로금 30~70만 원(4주 이상 진단 시), ▲1주일 이상 입원 시 입원 위로금 20만 원,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02-475-8115) 또는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보험 가입이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14일(화) 신제주 이마트에서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및 식품 허위·과대광고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건강기능 식품, 의료기기 제품 허위·과대광고 판매,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내 식품위생단체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신제주 이마트 주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리플릿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물을 배부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식품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2024 가근한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예술협동조합 크라(대표 정유라)가 협업해 국악 한마당, 클래식 기타, 연극 공연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2024 가근한 바람>은 제주시 읍면동 7개소의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간다. 5월 24일 조천 주민교류센터를 시작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서부지역 문화공간에서 각 3개의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되고, 6월 1일에는 Be IN;(비인) 극장에서 연극 공연이 열린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가족 연극 <어딘가, 반짝>은 Be IN;(비인) 극장 누리집(https://www.be-in.kr/Home/Main)을 통해 5월 16일부터 사전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제주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농번기 시기를 감안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양택)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5월 19일(일)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연음악회는 용연야범(龍涎夜泛)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음악회는 저녁 7시 식전 공연인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사물놀이로 시작된다.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헨델의 수상음악 2번 중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 용담동 주민참여 동아리팀의 하모니카 연주, 대금소리를 배경으로 한 시 낭송, 고결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국악가 신은오, 테너 김신규의 독창과 제주문화원 민요봉사동아리의 ‘배띄어라’합창 공연이 진행되고, 도립제주예술단과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의 제주민요‘서우젯소리’로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스물네 번째를 맞이하는 본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KCTV 채널에서 녹화 방송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용연을 감싸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속에서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음악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 기간에는 이용객들의 건강위생관리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수영장 내 해수 전량을 교체하고, 풀장을 비롯한 편의 시설물을 정비한다. 해수를 이용하고 있는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매 분기 풀장 내 해수를 교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휴장은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한하며, 헬스장은 정상 운영한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지속적으로 수영장 수질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애월국민체육센터 휴장 기간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또는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위호텔제주(WE Hotel Jeju)는 유난히도 빠른 무더위를 탈출하고자이른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상쾌한 한라산 청정 숲 산책로와 시원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 가득 채운 수영장에서 이른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얼리 서머 패키지’를 빠르게 선보인다. 한라산 청정 자연 속에서 이른 호캉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얼리서머 패키지’는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선보인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로비라운지에서 오전 10시부터제공하는 베이글과 커피 2인 1회, 이탈리안 콤보(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음료 2잔) 1회 그리고 위힐링위드유(WE, Healing with you) 웰니스프로그램 4종중 1종을 택일하여 2인이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또한, 피부 미용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가득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채운 야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2인이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박 투숙 시 혜택으로 제주 담은 빙수 1개를1회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헬스리조트로써 진정한 힐링 스테이를제공하기 위해 투숙객 2인에게 혜택으로 제공하는 위힐링위드유(WE, Healing with you) 웰니스 프로그램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은 지난 10일 재단법인 장시영재단(이사장 장건택)으로부터 아동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희귀질환, 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시영 재단의 장건택 이사장은 “아버지이자 제 인생의 롤모델인 故장시영 회장님은 늘 희귀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지원에 대한 나눔 의지를 가족들에게 전해왔고 실천해왔다. 나 역시 부모이자 의료인으로서 모든 아동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록우산에 기부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제주의 환아들이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은 “우선 의미있는 나눔을 초록우산과 함께 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행복할 때 어른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것 같다. 소중한 나눔이 환아가정의 내일에 대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시영 재단은 故장시영 회장의 유지에 따라 희귀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지원을 위해 2018년 설립되었으며, 故장시영 회장은
프롬제주종합식품(대표 최경부)은 5월 13일 제주시 봉개동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가 실시하는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가입하여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약속했다. 프롬제주는 제주도내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로 식자재 납품, 분류, 농산물 구매와 판매를 통해 제주도 전역의 물류 대행 및 보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경부 대표는 “고객들과 제주도민들게 받은 마음을 베풀고자 꾸준한 정기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주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사업장)'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제주지역 위기가정을 위한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7년까지 상장기업 육성펀드 등을 조성해 제주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을 밝히는 등 53개 제주기업, 100여명의 기업인과 마주 앉아 공감 토크를 나눴다. 오영훈 도지사는 13일 오후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터 놓고 얘기합시다’ 공감 토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한 도정 정책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이메일 등을 통해 사전에 질의와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관련 내용은 총 43건, 17개 분야로 묶였으며 현장에서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R&D 예산감축에 따른 대응 ▲펀드투자 ▲제주 브랜드 육성 ▲환경보전분담금 및 일회용품 저감 등 환경문제 ▲관광산업 정책방향 ▲제주산업 미래 ▲문화컨텐츠 지원 ▲산학협력 연계 인력 수급 ▲전통주 지원 ▲기업 이전 제도 ▲공공발주사업에 대한 수주 확대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의 견해와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R&D 예산감축 기조로 우려를 표하는 기업에 대해 “지난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 등 기업투자 지원과 관련해 기업 연구개발과 워케이션 기준 등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