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2024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귀포시 지역 업소 14곳이 참여했다. 출품된 간판은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으로 1차 디자인 전문가 심사를 거쳤고, 선정된 8개의 작품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상은 전문가 평가(70%)와 시민투표 환산점수(30%)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노란문약국’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호근정원’, 동상은 ‘옥돔역’,‘메밀밭에가시리’가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노란문약국”은 전체적으로 노랑색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간판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간판으로 전문가심사와 현장투표에서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아름다운 간판 현판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서귀포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지만 개성있는 간판을
(왼쪽부터) 양원찬 (재)김만덕재단 이사장, 문희경 배우((재)김만덕재단 이사),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윤철 제주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은 지난 20일, 김만덕 기념관(관장 김영진)에서 제주은행 김만덕나눔적금 2,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4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행사를 맞이하여 제주은행 김만덕나눔적금을 기탁한 것으로, 도내 다자녀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원찬 이사장은 “김만덕주간을 맞이하여 김만덕의 헌신과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원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김만덕 정신을 받들어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만덕재단은 작년 9월, 도내 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지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에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밀집지역 등에 대하여 가축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양돈장에 대하여 8대 방역시설 의무화(`24.1월~)에 따른 방역지도 및 조기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겨울 야생철새가 유입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내 철새도래지(성산 오조)에 통제초소 3개소 설치 및 방역요원(6명)을 채용하여 축산차량 진입 금지, 일반인 출입자제 및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구제역(FMD)은 지난해 5월 4년만에 발생(11건)함에 따라, 방역강화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10.1.~10.31.)에도 관내 우제류 가축(소·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접종을 실시하여 가축의 면역을 향상시키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악성가축전염병이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중앙동을 꿈꾸며 중앙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채희광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은 격년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올해가 더욱 우리 중앙동체육회에게 뜻깊었던 이유는 바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해 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중앙동은 학생 수가 지급의 곱절이고 동네 골목이 아이들의 소리로 활기찼던 중앙동이었다. 지금의 중앙동은 안타깝게도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아이들의 소리는 눈에 띄게 줄었고, 지역인구의 30% 이상이 노인층에 달한다. 또한 각종 건강지표에서 중앙동의 순위는 하위에 랭크되었다. 이런 중앙동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우리 중앙동체육회는 지난 6월 28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중심의 걷기운동 및 캠페인을 개최하여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였으며, 각종 단체들과 연계하여 건강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400여 명이 참석하여 건강 스트레칭 및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올 해 활동을 마무리할 시기가 되어가는 요즘, 한 해의 활동을 생각해보며 건강의 의미를 되새긴다. 모두가 중요시하지만 지키기 힘든 건강, 우리의 활동을 통해
제주시는 지난 9월 자동차 과태료 체납 차량의 소유자에게 번호판 영치를 위한 사전통지문을 발송했다. 자동차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하여 해당 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이번 영치 사전통지는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며,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체납차량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총 552대로 체납액은 39억 9,000만 원에 이른다. 체납액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와 검사지연 과태료를 포함한다. 자동차 과태료 체납은 교통질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통지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체납차량 총 8,726대(체납액 14억 8,800여만 원) 중 1,247대의 번호판을 영치한 바 있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번호판 영치를 통해 과태료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교통 법규 준수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2024년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납부 고지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분할납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300만 원이 넘는 교통유발부담금 납부의무자로, ▲부담금액이 6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납부하면 되고, ▲부담금액 600만 원이 넘는 경우는 1/2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10월과 11월에 나누어서 납부하면 된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해 500만 원 분할납부 기준액을 3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납부의무자의 부담을 경감하였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인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기간 중 휴업, 폐업, 미분양, 미임대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미사용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경감 신청을 받아 업체들의 자금운용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분할납부 신청서와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를 제주시 교통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64-728-7349)로 제출하면 된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이 납부해 주신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납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계획 2차 변경 승인에 따라, 당초 철거계획인 한천교를 존치하고 친환경 철거공법 도입으로 하천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한천교 구조물 정밀안전점검 시, B등급(양호)의 구조 결과와 계획홍수위 대비 여유고 등 수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천교 존치를 결정하였고, 일부 손상 부위에 대해선 교량 기능 개선 공사를 지난 9월 30일 마무리하였다. 또한, 집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구조물 소분 시 발생하는 분진물의 하상 유입을 방지하고, 소분할 부재 인양 후 별도 압쇄 처리함으로써 하천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철거공법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업비 측면에서는 한천교 존치로 16억 원이 감액되지만, 친환경 철거공법 도입에 52억 원이 증액되어, 결과적으로 총사업비 36억 원이 증액된 429억 원을 확정하였다. 한천교 존치 결정에 따라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축소하여 시행 중인 용담사거리와 용문 로타리를 잇는 한천교에 대해선 10월 26일부터 차선축소를 일시 해제하여 왕복 4차선으로 재개통한다. 다만, 공정 계획상 2026년 상반기부터 한천교 북측 연
제주시는 올해 합격하여 실무수습으로 근무 중인 신규 공무원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온고잉<On(穩)-Going>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온고잉 멘토단은 신규 공무원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응을 위해 구성하였으며 임용 1년 차 선배 공무원 9명이 참여 중이다. 올해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오픈 카톡방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단 선배 공무원들에게 직장 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다. 아직 저연차 공무원인 멘토단 참여자들도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가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어려운 질문은 선배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에 물어보며 답변하는 등 소통에 기반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온고잉 멘토단 운영에 대하여 멘토-멘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다. 올해 합격한 신규 공무원은“1년 선배들이라 편하게 물어볼 수 있고,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며, “격의없는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직원도 “업무 외에 접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여러 부서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니 저의 업무
제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6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협의체 기능 및 자원발굴 특화사업 등 실무교육, 성인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경 팀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의식 등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어 협의체 실무교육에서는 복지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을 초빙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역할, 운영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들로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이장, 복지기관 관련 종사자 둥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591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연계,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및 지역사회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제주시는 지난 20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100여 명의 참여한 「와랑와랑 청운We!」교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13개소(이도1동․도남․용담1동․화북․아라․도평․노형․한림․애월․구좌․추자․삼도1동․조천)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팀빌딩, ▲보물찾기, ▲팀별활동(미니게임) 등을 통해 각 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 간 친목 도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래의 민주 시민 역량 강화와 청소년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각 시설별 10~20명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참여하여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고, 자치 기구의 목적인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상호 협력해 나가며 청소년 시설과 활동이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의 도입 확산 및 정립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의 필요성을 도민사회에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보건, 의료, 복지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한 1차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건강주치의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의료대란의 장기화로 1차 진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지역인 제주도에서 일상적으로 건강이 관리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확실하게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주치의 시스템을 제주에 맞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