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오조권역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30일, 제주 서귀포 오조권역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조리에는 5년간(2025년~2029년) 국비 55억원 (총사업비 78.63억원)이 투입되어 생활거점공간 내 부족한 보육, 문화, 복지, 체육 서비스시설을 확충하고, 마을 자산(오조습지)과 연계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등으로 세부내역 등은 기본계획 수립 및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조문화복지 한울타리 조성, 마을정주공간 개선, 오조 건강충전 플랫폼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사업과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한 사업들이 ‘행복한 삶터 조성’이라는 취지 아래 추진된다. 오조마을은 지난 2019년에도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오는 18일까지 의약품 판매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판매 및 관리실태 및 관련 법령 준수여부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약국 15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5개소가 해당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약국의 경우 △약국 관리상의 의무 준수사항 △의약품의 조제 및 판매질서에 관한 사항 △무자격자 조제·판매 여부 △마약류 관리 실태 및 취급보고 준수 여부 등이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의약품 포장 개봉 판매 행위 △가격 표시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올해부터는 마약류소매업자에 대한 자율점검이 병행 실시될 예정으로, 현장점검 실시 전까지 약국 개설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표에 따라 점검 후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의약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유통질서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6월 1일 토요일 자구리공원에서 서귀포시 걷기협회(회장 조훈배)와 공동으로 2024 서귀포 원도심 시민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서귀포의 원도심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일상 속 걷기 코스(6km)로 마련하였고 걷기지도자들이 함께하며 걷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였다. 부대행사로 음주가상체험, 미각테스트, 심폐소생술 교육, 스트레스 측정 등 보건소 사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걷기 완주자에게는 서귀포시 걷기 브랜드 로고를 새긴 탐나는 걷기 티셔츠를 제공하여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서귀포시가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및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걷기 붐 조성과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서귀포시 건강지표를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지난 31일 서귀포시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초청하여 “일류 지방자치단체, 서귀포시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공직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에서 서귀포가 고향인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과 일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귀포시가 경쟁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중앙정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그 동안에 모아두었던 생각들을 진솔하게 제시하였다. 이 실장은 먼저, 언론과 통계를 통해 중앙에 비쳐지는 제주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제주가 미래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①기후변화 위기대응, 관광·농업 등 ②지역의 경쟁력 추락에 대한 대응, ③지역 갈등의 해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제주의 가치를 지키는 ④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 주었다.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크를 통한 ①중앙부처와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간 협의체 등 ②국회의 적극적 활용, 성공사례(재활용센터와 탄소중립)를 만
서귀포시는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 가격 폭등, 국고 보조사업 예산 감소, 한우 도매 가격 하락 등 삼중고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업계를 위해 추경예산 913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23년 한우 사육마릿수 최고 정점 이후 '24년 도축 물량 증가에 의한 한우 도매가격 하락, 사료값 급등 등 경영비 증가로 한우산업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427백만원, 조사료물류비 60백만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으로 신속한 재활 여건 마련을 위하여 가축재해보험료 60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농장내 발생 폐사축 적정 처리로 가축전염병 전파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축산재해 폐사가축 랜더링 처리비 5백만원 및 폐사축 랜더링 공동처리비 10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악성가축전염병 농장단위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질, 토양, 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 방지 및 축산농가 분뇨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 72백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안정적인 가축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하여 간편하게 조상의 부동산을 조회할 수 있게 해 상속인들의 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의 토지를 무료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부동산 관련 부서에서 방문 신청 또는 온라인 K-Geo플랫폼(kgeop.go.kr), 정부24(gov.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토지소유자가 사망하여 그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조상에 한하여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해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연계하여, 사망 신고 시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조회를 통하여 상속인들의 상속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434명이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신청해 553명에 대한 2,174필지(377만9천㎡) 정보를 제공했다. 유형별로는 △조상토지 68명, 29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교통약자 등 버스정류소 이용객 이동편의 확보를 위한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마을회관 등 관내 버스정류소에 보행로 확보가 가능한 측면개방형 비가림승차대 교체(2개소)와 노선시간표 부착이 가능하고 태양광조명이 포함된 각주형표지판 설치(4개소)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 등 버스정류소 이용객 보행안전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소 1,794개소(비가림: 1,052개소, 표지판: 74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하여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동광로2길(제주시청 앞) 도로다이어트 시범사업을 지난 27일 완료했다. 도로다이어트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로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로공간을 줄이고, 보도와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구간은 왕복 4차로이지만 시청 부근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대체하기 위해 도로 양측에 노상주차장이 조성돼 있어 실제로는 왕복 2차로로 활용되고 있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9억 원을 투입해 노상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도로공간을 줄여 폭 2~4m의 인도를 2.5~8.8m로 넓히고, 녹지공간도 210㎡에서 810㎡로 확충했다. 그리고 도로 동측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했다. 기존 주차대수가 29면에서 9면으로 줄어듦에 따라 주차 불편을 제기하는 민원도 있지만 기존 차량 위주의 도로 정비 관행에서 벗어나 보행자가 걷기 좋은 자연친화적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및 녹지공간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 일원에서 발생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하절기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 매년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는 하절기 음주‧취식행위로 인한 불법 쓰레기 투기, 낚시 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버스킹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총 12명(1일 5명)의 인력을 투입해 질서 계도반을 편성‧운영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서 계도활동은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져, 탑동광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여름철 무분별한 음주행위 자제, 자기가 사용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을 통해 탑동광장이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5월 31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Be IN;(비인) 극장에서 열린 가족극 「2024 가근한 바람-어딘가, 반짝」공연에 참석해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크라예술학교(대표 정유라)가 협업하는 지역문화예술축제 「2024 가근한 바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4 가근한 바람」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읍면동 7개 지역 문화공간에서 국악 한마당, 클래식 기타, 연극 공연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존의 도심권 공연장이 아닌 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해 주민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제주시 곳곳에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전하면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문화예술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지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5월 31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공판장 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4년 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5월 31일 강의를 시작해 8월까지 총 25주간‧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입학생은 50명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응원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6,3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5월 31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청정 환경을 위한 기업-민관 합동 환경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 실천을 강조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 소상공인연합회(협회장 박인철),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제민신협과 소상공인연합회는 탄소 중립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이를 제주시에 전달했다. 이어 참여자 모두는 APEC 제주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거리걷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및 재사용 등 나와 가족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 참여는 물론 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더욱 굳게 다져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